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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7 MON
 
대한민국 사극에 빠졌다

대한민국에 사극 광풍이 분다.

사극 또 사극이다. 지난 6월 개봉한 19금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을 필두로 올 하반기에 3편의 사극 영화가 줄줄이 개봉한다. 이병헌, 차태현, 주지훈이라는 걸출한 배우들과 광얼, 얼음, 세종이라는 기막힌 소재로 지금 대한민국은 사극 열풍에 휩싸였다.

1천만 관객을 훌쩍 넘었던 ‘왕의 남자’부터 지난해 여름 스크린을 장악했던 ‘최종병기 활’까지 관객들은 ‘괜찮은’사극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액션, 누아르, 스릴러, 코미디 등 장르는 상관없다. 정통과 팩션 역시 마찬가지다. 정통 사극은 좀 더 디테일하게, 팩션은 말 그대로 즐길 수 있기만 하면 된다.



지난 6월 ‘궁: 제왕의 첩’은 청소년 관람불가, 즉 19금 영화로 최종 260만 스코어를 달성했고 스크린을 장악하다시피 한 ‘도둑들’과 함께 내걸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제 한국 영화계는 똑똑한 소재로 관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같은 사극이라도 철저히 다른 시각에서 접근, 그 차이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

‘후궁: 제왕의 첩’이 궁중 암투를 그렸다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여기에 웃음은 옵션이다. 특히 ‘나는 왕이로소이다’ 같은 경우, 코미디 장르라는 특성상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동일 선상에 서 있긴 하지만 왕과 노비가 뒤바뀐다는 설정은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비교해볼 수 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는 주지훈,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이병헌의 1인 2역도 주목해볼 만한 재미다. 한 영화 관계자는 이 같은 사극 열풍에 대해 “해마다 바뀌는 유행처럼 영화에도 유행은 존재한다. 올해 사극 영화가 많은 것도 전혀 무관하게 볼 수만은 없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기초적인 역사 지식이 있다. 내가 생각한 역사가 판타지와 뒤섞인다거나,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부분을 건드린다면 관심이 쏠리게 마련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사극의 공통점은 궁궐을 배경으로 왕과 어느 정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조금 깊게 생각해보면 현 사회를 과거에 비유한 면도 있고 왕을 둘러싼 모종의 계략들은 지금의 정치판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게 설명이다. 영화의 완성도와 메시지는 철저히 관객들이 판단해야 할 몫이다. 다양한 소재와 재미 역시 보는 이들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지금 여기. 전혀 다른 느낌의 4편의 사극 영화를 열전한다. ‘일단 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이 영화들의 매력을 분석했다. 도대체 어떤 영화일까?


▲돌아온 월드스타 이병헌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냈다. 월드스타 이병헌에 의한, 이병헌을 위한, 이병헌의 영화가 될 법하다. 이병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충무로 흥행 킹 류승룡, 사극 여신 한효주까지 완벽한 캐스팅 앙상블 역시 수준 높은 관객의 입맛을 충족시키기에 그만이다.

이병헌 역시 주지훈과 마찬가지로 1인 2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그 무게감은 애초부터 다르다.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시대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물이라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그야말로 정통 사극이다. 이병헌의 연기 하나만 집중해서 보는 것도 눈요기로는 그만이다. ‘도둑들’ 이후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기대를 품고 있는 작품이라는 점도 기억해두자.

▼차태현 얼음 대모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차태현의 첫 사극 영화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소재로 하고 있다.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西氷庫)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원한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의 이 영화는 액션, 스릴러, 코미디, 로맨스가 절묘하게 녹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실존 인물들을 후방에 배치했다.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이채영, 고창석, 신정근 등 ‘얼음을 터는’ 팀은 허구다. 하지만 그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왕은 엄연히 역사 속에 존재한다. 차태현은 최근 인터뷰에서 “관객이 알아챌 만한 실제 역사의 에피소드들이 은연중에 튀어 나올 것이다”라며 “어이없는 웃음도 환영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박력 있는 차태현과 민효린의 수중 입맞춤은 관객들을 위한 깜짝 서비스가 될 것이다.

▲3년 만의 복귀 주지훈
‘나는 왕이로소이다’
‘나는 왕이로소이다’(감독 장규성)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세자 충녕이 노비 덕칠과 신분이 뒤바뀌면서 성군 세종대왕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주지훈은 이번 영화에서 충녕과 덕칠, 1인 2역을 연기한다. 3년 전 마약 파문으로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주지훈이 세종대왕을 연기한다는 데 만만치 않은 반발이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를 악물고 호연한 그의 연기력으로 충분히 잠식시킬 만했다.

영화는 말 그대로 주지훈의 원맨쇼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스스럼없이 노출도 감행했다. 장규성 감독은 “사실 노출에 대해 늘 여배우들만 화제가 되지만 촬영을 할 때는 남자 배우들 역시 수치심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주지훈은 쿨하게 내가 주문하는 것을 해냈다. 똑똑하고 대단한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영화는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뿌리깊은 나무’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심도 있게 다뤘다면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그런 세종대왕이 탄생하기 전까지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미처 우리가 몰랐던 세종대왕의 또 다른 모습을 이 영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19금 영화 재발견
‘후궁:제왕의 첩’
올 상반기 화끈하게 벗은 영화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은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치밀하고 밀도 높은 강렬한 드라마와 이를 엮은 섬세한 연출력, 개성이 살아 있는 캐릭터들의 조화가 흡인력 높은 전개 속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후궁: 제왕의 첩>이 사극 영화로서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왕부터 허구였다는 점이다. 조선인지 고려인지 특정 시대를 나누지도 않았고 애초부터 철저하게 ‘픽션’에 입각해 제작됐다. 때문에 배우들이 입는 한복, 암투가
벌어지는 궁궐 역시 기존 사극과는 확연한 차이점을 보인다.

자신들의 생일 날 베드신을 찍은 여배우 조여정, 조은지와 맨발로 눈밭을 뒹굴었던 김민준, 과격 베드신으로 지옥을 오갔다는 김동욱까지. 이들의 고생은 고스란히 영화에 담겨져 있고 총 4번 비춰지는 정사보다 더 아름답고 눈길 끄는 장면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앳스타일(@star1)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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