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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7 TUE
 
한국 영화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한국 영화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2012년 한국 영화계에서 처음으로 1000만 돌파 두 편의 영화가 탄생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들이 스크린을 장식하며 영화관에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던 2012년 영화계 리뷰. EDITOR 조연경

한국 영화가 제대로 흥했다.





2012년 한국 영화계는 그 어느 때보다 신바람 났다. 개봉하는 영화들은 줄줄이 흥행에 성공했고 꿈의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한 작품도 두 편이나 나왔다. 더 이상 성수기와 비수기를 나눌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올 한 해 한국 영화계는 말 그대로 풍년이었다.1월부터 11월 중순 현재까지 <도둑들>이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계에 흥행 1위라는 기록을 세운 가운데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100만 명을 동원하며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바탕으로 한 스무 편의 영화들이 100만 이상의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영화 관계자들이 늘 부르짖는 “다 같이 잘되자”가 이뤄진 셈이다. 이 와중에 몇 편의 외화만이 이름값을 하며 체면을 유지했을 뿐, 최고의 시장성을 자랑한다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까지 올 한 해에는 한국 영화들이 제압해버렸다. 어깨에 힘을 줘도 될 정도로 말이다.

특히 올해에는 할리우드와 견줄 만한 대작, 즉 제작비 100억대를 넘긴 작품들이 두 편이나 있었다. 하지만 ‘돈과 스타만 있으면 흥행한다’는 공식은 <도둑들>에만 통했을 뿐 올 한 해는 적은 예산으로 기획한 영화들이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이건 탄탄한 기획력과 영화 자체가 주는 강한 힘이 관객들에게 통했다는 결과다. 이를 반영이나 하듯 올 한 해 한국 영화계는 오락부터 멜로, 사회 고발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흥행 TOP10 안에 들었다. 1위 <도둑들>은 가장 잘 만든 오락영화라는 극찬을 받았고, 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비롯해 멜로 역사를 다시 쓴 <건축학개론> 역시 재미있는 소재와 기획력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 직격탄을 날린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과 노출을 앞세운 <후궁: 제왕의 첩>, 조폭이야기를 다룬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역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수준이 영화의 소재만큼이나 다양해지고 있으며 영화를 보는 수준이 높아졌음을 보여준 결과다.

물론 문제점이 없었던 건 아니다. 대형 멀티플렉스의 스크린 독과점 폐해가 제기되면서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도둑들>은 3대 배급사 중 하나인 쇼박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CGV를 소유하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다. 두 영화 모두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잇슈를 만들어냈지만 이와 더불어 독과점이 아니냐는 석연치 않은 의문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은 “관객 동원 기록 때문에 아직도 상영관을 잡고 있는 영화들이 있다. 그게 진정한 도둑들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무수한 편법과 독점, 마케팅이 난무하고 있어 이럴 때면 내가 아무리 착해도 화가 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1년 동안 피땀 흘려 일궈낸 농사가 때론 잘 지어져 좋은 결실을 볼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수확이 좋았다고 해서 수확을 위해 이전보다 많은 농약을 뿌렸다면 결코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을 듯하다. 올 한 해 한국 영화계는 소재나 장르, 관객 동원수에서 누가 뭐래도 성공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2013년 영화계도 올해만큼만 성공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수확을 위해 이전보다 많이 뿌린 농약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다음 해에는 모든 영화에 좀 더 공정하기를 바라본다.

1000만 돌파 ‘도둑들-광해’ 가능했던 이유
<도둑들>과 <광해, 왕이 된 남자>가 2012년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과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올해 나란히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종 스코어 1302만 명(배급사 기준)을 기록한 <도둑들>은 2012년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계를 통틀어 최고의 흥행작에 랭킹됐다. 제작 단계부터 1000만 관객을 노린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오락영화로 탄생했다. 이에 반해 이병헌, 류승룡, 김인권이 열연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000만 관객까지 돌파할 것이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12월 대선 시즌과 맞물리면서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왕의 상을 보여준 <광해, 왕이 된 남자>에 관심이 쏠렸고 이는 곧 흥행으로 이어졌다.

갈대 같은 관객, 의외의 ‘대박 vs 쪽박’
2012년 ‘눈에 보였던’ 한국 영화들은 대부분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침체기였던 멜로 장르에서도 의외의 성과를 거둔 것은 눈여겨볼 만한 일이다. 대표적인 영화가 <건축학개론>, <내 아내의 모든 것>,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다.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가 열연한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의 감성을 건축과 건축물에 은유적으로 녹여내 호평받았다. 특히 대학 시절을 연기한 이제훈과 수지는 단박에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1990년대 향수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도발적인 면모와 파격적인 언행의 임수정과 전설의 카사노바로 변신한 류승룡, 어리바리한 로맨티스트 이선균의 절묘한 ‘삼합’ 조합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이에 반해 비,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등 많은 배우가 출연한 1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는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는 올해 가장 눈물을 삼켜야 했던 영화다. 고현정을 앞세운 <미쓰GO> 역시 고현정의 첫 상업영화이자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60만 명에서 막을 내리며 쓸쓸히 퇴장해야 했다.

세계가 꼽은 한국 영화, 칸 <돈의 맛> vs 베니스 <피에타>
임상수와 김기덕은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자랑스러운 한국 감독들이다.
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밑바닥을 드러낸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은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면서 2010년 <하녀>에 이어 두 번 연속 칸에 진출했다. 이와 더불어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Leone d’Oro)을 수상하면서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기덕 감독은 1996년 <악어>로 데뷔한 이래 8년 전 <빈집>으로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을, 같은 해 <사마리아>로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찍었더니 흥행, 자고 일어나니 스타 ‘조정석-김고은-김성균’
지난해 영화계에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쓴 이제훈이 있었다면 올해는 조정석, 김성균, 김고은이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납뜩이 조정석, 은교 김고은, 단발머리 김성균은 캐릭터로서도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계 아이돌로 각광받던 조정석은 등장과 동시에 스크린과 브라운관도 단번에 휩쓸었다.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더킹 투 하츠> 단 두 작품을 통해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이며 올 한 해 최고의 핫 스타가 되었다. <은교>의 김고은 역시 생애 첫 작품이자 스크린 데뷔작인 <은교>를 통해 제2의 전도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맑고 청초한 이미지에 과감한 노출은 물론 베드신까지 소화한 스물두 살 김고은은 차세대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여배우로 꼽히며 이후 행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김성균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 두 작품으로 무명 딱지를 단박에 떼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그는 데뷔 직전까지 공사판에서 벽돌 나르는 일을 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 모든 경험이 녹아 있는 연기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기파 대열에 합류했다.

앳스타일(@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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