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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MON
 
정윤정 “내 방송의 매진임박, 믿어도 좋아”

[앳스타일 김두리 기자]

대한민국 남편들의 ‘공공의 적’이라 불리는 홈쇼핑 ‘쇼 호스트’ 정윤정(38)과 웬만한 배우보다 잘생긴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를 만났다. ‘쇼 호스트계의 1인자’답게 자신을 넘어 회사의 발전을 위한 ‘계기녀’가 되고 싶다는 그녀는 최근, 오랜 시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 롯데 홈쇼핑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홈쇼핑을 즐겨 보는 주부들부터 쇼 호스트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까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물었다. 롯데홈쇼핑 ‘정쇼’를 통해 주부들에게 ‘지름신’을 불러오는 그와 그녀만의 유쾌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Q. 방송을 보면, 둘의 호흡이 남다르다.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계기는?
▲ (정윤정) 예전에도 함께 방송을 했었는데, 이번에 롯데홈쇼핑에서 다시 만나게 됐죠. 저희가 예전부터 워낙 성향이 잘 맞아서 그런지 회사에서 함께 방송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을 해주시더라고요. 역시나 같이 하니까 방송이 더 편하고 즐거워요. (김우리) 저희 둘은 방송할 때 정말 즐기면서 하거든요. 그래서 보시는 분들도 솔직하고 즐거운 기분을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는 것 같아요.

Q. 둘이 진행하는 방송이 다른 방송과 제일 다른 점은?
▲ (김우리) 저희는 기본적인 상품 설명은 물론 자세히 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상품 정보만 늘어놓진 않아요. 그런 스타일은 저희와 맞지도 않고요. 실제로 제품을 사용했을 때의 느낌이나 다른 제품과 함께 사용했을 때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중점을 맞춰요. (정윤정) 사실 정말 필요한 이야기는 그거잖아요. 물건을 보지 않고 구매한다는 건 사실 참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가장 사실적이고 적나라하게 그 제품의 사용감을 말씀 드리는데 초점을 맞춰요.

Q. (정윤정) 13년간 근무했던 GS샵을 떠나 롯데홈쇼핑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 오랜 시간 몸 담았던 회사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터를 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적응 중이고요. 다행히 지금 제가 몸 담고 있는 팀이 워낙 팀워크가 좋아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죠. 쇼핑호스트가 아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Q. (정윤정) 많은 곳에서 제의가 있었을 것 같은데, 왜 롯데홈쇼핑으로 이직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 이미 완벽하게 모든 게 갖춰진 곳 보다는 함께 만들고 이뤄낼 수 있는 곳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 롯데홈쇼핑이 홈쇼핑 채널계에서 정상의 위치는 아니잖아요. 제가 더 분발하고 열심히 해서 저 뿐만 아니라 회사 자체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래요. 전 이 회사가 발전하는 데에 동기부여, 한마디로 ‘계기녀’가 되고 싶어요.

Q. (정윤정) 지난 해, 큰 논란이 있었다. 사건을 계기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
▲ 고객이 무섭다는 걸 제대로 알게 됐죠. 또 제가 맡고 있는 일의 책임감이 얼마나 큰 지도요. 제가 이 분야의 정말 공인이 되었구나 라는 걸 느끼고 많은 걸 배운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예전엔 일하는 스타일이 좀 겁 없고 거침없었다면, 이젠 좀 더 신중해졌어요. 많이 달라졌죠.

Q. (정윤정) ‘판매 제품은 직접 사용해보고 체험한 뒤 권한다’는 철칙, 여전히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나.
▲ 그럼요. 그건 꼭 지켜요. 제가 써보지 않고 방송을 하면 보시는 분들께서 더 잘 느끼실 거예요. 진정성 없는 모습은 누가 봐도 티가 나잖아요.

Q. (정윤정) 홈쇼핑의 쇼호스트도 홈쇼핑 채널을 보고 물건을 구매하는 지 궁금하다.
▲ 홈쇼핑 물건은 무조건 제가 속해있는 회사의 제품만 사요. 일부러 의도하는 건 아닌데 제가 방송하는 회사가 아니면 다른 채널은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홈쇼핑 말고 다른 경로로 물건을 사보려고 많이 시도하는 중이에요. 물건도 사 본 사람이 안다고, 고객의 입장을 더 이해하려는 방법으로요.

Q. (정윤정) 대학시절부터 VJ 등으로 활약했다. ‘말솜씨’ 하나만큼은 타고난 재능인가보다.
▲ 전 사실 말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어요. 심지어 말 많은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 편에 가까웠죠. 그런데 이쪽 계통의 일을 시작하면서 말도 운동이나 외국어처럼 안 하면 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늘 말하고 절 표현하는데 주저하지 않으려고 하죠. 요즘은 말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상해 보일 정도예요. 아버지께서 언변이 좋으시긴 한데, 타고난 것 보다 노력을 많이 하는 편에 가까워요.

Q. (정윤정) 쇼핑호스트가 되기 전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나. 주로 어떻게 정보를 습득하는지.
▲ 전 사실 방송을 하기 전까지 굉장히 촌스러운 사람이었어요. 사람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직업을 가진 후에야 꾸미기 시작했죠. 엄밀히 말하자면, 함께 방송하는 선배 언니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꾸미기 시작한 것 같아요. 정보 습득은 잡지를 많이 봐요. 또 주변에 옷 잘 입는 분들의 감각을 많이 배우려고 하는 편이죠.

Q. (정윤정)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홈쇼핑, 아찔했던 사고가 있었나?
▲ 이 질문은 제가 인터뷰할 때마다 받는 질문인데, 전 제대로 대답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사고가 있었어도 전 그걸 사고라고 생각하지 않는 성격이거든요. 방송 도중에 속옷이 노출되거나 말실수를 해도 전 그냥 하나의 소소한 에피소드라고 생각할 뿐, 사고라고 기억하지 않아서 대답을 못한 것 같아요. 제가 방송을 할 때는 다른 생각은 전혀 안하고 푹 빠져서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지나고 나면 그 시간들이 잘 기억나지 않아요. 그래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 사고는 딱히 없네요.

Q. (정윤정) 홈쇼핑의 매진임박, 정말 믿어도 될까?
▲ 전 사실이 아니면 굳이 언급하지 않아요. 홈쇼핑의 경우 심의가 굉장히 까다롭거든요. 심의에 걸리는 것도 두렵고 고객들에게 사실 아닌 정보로 계속 구매를 부추기는 것도 싫어서 되도록 사실만 이야기하려고 해요. 제가 매진이라고 언급한다면, 그 제품은 정말 매진인 거니까 믿어도 돼요.

Q. (정윤정) 홈쇼핑에서 똑똑하게 물건을 구매하는 법 좀 알려달라.
▲ 전 일단 사보는걸 추천해요. 홈쇼핑의 경우 실제로 물건을 보고 사는 게 아니라 교환이나 환불 정책이 회사마다 굉장히 잘 형성돼 있거든요. 그런 제도를 잘 활용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아무리 방송을 보고 고민한다고 해도 실제로 제품을 한 번 써보는 게 가장 좋잖아요. 그래서 물건을 직접 받아보고 사용해보시는 것이 가장 똑똑하게 물건을 구매하시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Q. (정윤정) 쇼핑호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전 입가에 근육이 단단하게 있어요. 이 근육은 아무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정말 쉴새 없이 말하고 또 말해야 생기는 근육이에요. 그만큼 쇼핑호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이 있다면, 말을 많이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어요. 말은 할수록 늘거든요. 쇼핑 호스트를 꿈꾼다면 단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많은 말을 하는 거요.

Q. (정윤정) 쇼핑호스트로서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 고객도 만족시키고 업체도 만족시켰을 때 가장 행복하죠. 특히 제가 제품에서 받은 느낌을 고객도 똑같이 느꼈을 땐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고요. 사실 저는 누군가에게 이익을 줘야 하는 사람이잖아요. 업체에게는 매출로, 고객에게는 제품으로부터 얻는 가치로요. 양쪽을 다 만족시켰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죠. 참 행복해요 그땐.

Q. (김우리) 예전보다 방송활동이 뜸해진 것 같다. 요즘 어떻게 지내나.
▲ 스타일리스트로서 많은 스타들의 스타일링도 하고 있고, 윤정 씨랑 홈쇼핑 방송도 하며 지내고 있어요. 주말이면 자전거도 타고 운동도 하면서 예전보단 훨씬 여유롭게 지내고 있죠.

Q. (김우리) 핑클, 세븐 등 대한민국 1세대 스타일리스트로 유명세를 떨쳤다. 요즘 아이돌 중 눈에 띄게 스타일리시한 그룹이 있나.
▲ 뭐 역시 YG 아티스트들이죠. YG라는 회사가 다른 회사들보다 확실히 자유롭고 개방적인 성향이 강하거든요. 특히 ‘스타일링’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어서, 이런저런 색다른 시도를 많이 하고 또 그런 기회도 많이 만드는 것 같아요. 요즘 대세인 ‘위너’도 그렇고 YG 소속 친구들에게는 항상 눈길이 많이 가네요.

Q. (김우리) 그럼 스타일링에 도전해보고 싶은 아이돌을 꼽자면?
▲ 갓세븐(GOT7)이요. 방송을 보니 건강한 이미지가 참 좋더라고요. 그런 이미지를 부각시켜서 스타일링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다시 한 번 작업하고 싶은 연예인을 꼽자면, 한예슬 씨요. 굉장히 프로적인 마인드도 강하고 비율이 좋아서 스타일리스트 입장에선 같이 작업하고 싶은 스타예요.

Q. (김우리) 정윤정 씨와 방송을 하려면 밀리지 않는 말솜씨가 필요할 것 같다.
▲ 저희가 콤비 같은 호흡을 보여드릴 수 있는 이유는 서로 다른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윤정 씨는 말 그대로 ‘쇼핑 호스트’잖아요. 전 ‘스타일리스트’로서 제품의 스타일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이지 윤정 씨의 역할까지 침범할 생각이 없어요. 그래서 윤정 씨에게 말솜씨로 밀리지 않아야겠다는 마음도 없고요. 전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이죠.

Q. (김우리) 대중들이 오해하는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환상이나 편견이 있다면?
▲ 대부분 스타일리스트는 스타들과 굉장히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저희는 스타들과 유리알 같은 관계예요. 업무적으로 만난 사이니까 쉽게 깨지기도 쉽죠. 물론 인간적으로 교감을 나누는 친구들도 많지만, 대중들은 스타일리스트들이 모든 스타와 친밀하게 지낸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인생 목표를 듣고 싶다.
▲ (정윤정) 전 제 자신보다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이요. 제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 이유도 오직 제 가족들을 위해서거든요. 가족이 없다면 전 무너지고 말 것 같아요. 가족은 제가 사는 모든 이유예요. (김우리) 전 특별히 목표라는 게 없어요. 지금 제가 하고 있고, 맡고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김우리가 되고 싶어요. 그게 끝이에요. 큰 목표보다는 현재에 만족하고 노력하는 게 저에겐 더 중요하거든요.

인터뷰 김두리 dd@atstar1.com 사진 이재하 rush@ 장소 아틀리에 헬레나, 헬레나플라워 02-542-6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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