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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TUE
 
‘슈가맨·복면가왕·신의목소리’ 음악예능, 어디까지 봤니?

‘음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반세기 넘게 계속돼 왔다. 먹고 입는 예능 붐이 일어날 때도 음악 프로는 굳건히 그 명맥을 이어왔다. 과거 음악 예능이 단순 경연 위주의 형식이었다면 최근 들어 음악 방송의 판도는 눈부시게 발전했다. 단순한 가수, 참가자들의 경쟁을 넘어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화한 것. 그 포맷 역시 제각각이다. 몇 달 동안 실력자의 얼굴을 가려놓기도 하고, 음악보다 재치 있는 입담의 패널들을 이용해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기도 한다. 수없이 넘쳐나는 음악 예능의 홍수 속에서 시청자들의 오감을 제대로 만족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JTBC ‘힙합의 민족’ 캡처
Mnet ‘쇼미더머니 5’ 캡처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tvN ‘노래의 탄생’ 캡처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캡처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캡처
MBC ‘듀엣 가요제’ 캡처
SBS ‘판타스틱듀오’ 캡처

‘힙합 본좌는 누가 차지할 것인가’
▷ JTBC ‘힙합의 민족’ 매주 금요일 오후 9:40 / ‘할머니와 나의 연결 고리’

일명 할머니들의 ‘쇼미더머니’. ‘랩 하는 할머니’라는 소재를 얼핏 보면 장난같아 보이겠지만 사실 ‘힙합의 민족’은 장난이 아니다. 평균 나이 65세 할머니 래퍼들의 피 튀기는 열정을 보면 그 말의 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시작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이 프로그램은 배우 김영옥, 이용녀, 문희경, 염정인 같은 할머니 도전자들과 릴보이, 키디비, 한해, 치타를 비롯한 실력자 래퍼들이 매회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치는 포맷이 특징이다. 특히 최고령자인 ‘원조 욕할매’ 김영옥과 사모님 전문 배우 문희경의 활약이 대단하다. 김영옥은 “시베리아에서 귤이나 까먹어라”라며 쿨내 진동하는 래핑을 내뱉으며 수많은 짤(?)을 생산했고, 문희경은 “내가 밥솥이니, 아주 상전이지”라며 자신의 딸마저 디스하고 나섰다. 팍팍한 현실에 시원한 사이다를 쏟아붓는 ‘할미넴’들의 래핑과 아들뻘 래퍼들과의 케미로 무장한 ‘힙합의 민족’. 힙합이란 매개체로 할머니와 젊은이가 한데 묶이다니. 이런 게 ‘착한 예능’ 아닐까.
▶ 한 줄 평 65년의 내공이 그대로 드러나는 플로와 라임, 이것이 진정한 ‘스웨그’다.

▷ Mnet ‘쇼미더머니 5’ 매주 금요일 오후 11:00 / ‘다섯 번째 디스 전 개막’
‘쇼 미 더 머니’가 더욱 강력해진 ‘스웨그’로 무장해 우리 곁에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일리네어, 사이먼 도미닉, 자이언티 등 프로듀서의 교체와 서출구를 비롯한 ‘재수생’들의 참가 소식 등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목이 집중된 이유는 MC 민지로 경연에 도전한 정준하와 길의 조우 때문일 터. 짠한 두 사람의 모습이 전파를 탄 후 본방사수한 시청자가 무도 팬의 합류로 더욱 늘어난 모양새다. 첫 편부터 프로듀서의 심사 공정성과 악마의 편집 논란에 시달리고 있지만 ‘쇼 미 더 머니’는 여전히 화제성으로나 시청률로나 원조 힙합 프로그램의 본좌를 지키고 있다. 그간의 경험치로 본다면 이 정도 논란거리는 ‘쇼 미 더 머니’를 더욱 빛나게 하는 애교 수준이다. 욕하면서 보게 되는 막장 드라마처럼 마성의 매력을 자랑하는 ‘쇼 미 더 머니’. 이런 ‘나쁜 예능’ 하나쯤은 있어도 되잖아?
▶ 한 줄 평 ‘인맥힙합’만큼은 없기를.

‘이런 예능, 처음 느껴봐요’
▷ MBC ‘일밤-복면 가왕’ 매주 일요일 오후 4:50 / ‘가리고 듣고 맞추는 3색 재미’

가면 속 목소리 하나만으로 보컬의 정체를 추리하는 MBC ‘복면 가왕’. 외모, 인기, 계급장 전부 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몽땅 가리는 이 프로그램은 사실 가면 속 얼굴을 맞히는 것도 재미있지만 가면 자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참가자의 닉네임에 꼭 맞는 가면 디자인으로 듣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만족시켰다. 명절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정규 프로그램 편성에 성공한 ‘복면 가왕’은 ‘블라인드 테스트’라는 신선한 포맷이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실력도 외모에 묻히는 대한민국의 ‘외모지상주의’ 속에서 실력으로 재조명받는 무명, 신인, 비주류 스타들을 보며 온 국민이 희망과 감동을 느끼는 게 아닐까. 피식 하고 웃음 터지는 패널들의 입담도 꽤나 매력적인 요소다. 점잖게만 보이던 작곡가와 뮤지션들이 복면 속 인물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신선하고 새롭게 느껴지기 때문. 어찌 보면 ‘복면 가왕’은 남녀노소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요소를 정말 빠짐없이 갖췄다. 당분간 음악 예능의 왕좌 자리는 흔들림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
▶ 한 줄 평 앞으로도 매주 파이널 무대는 음악대장이죠?

▷ tvN ‘노래의 탄생’ 매주 금요일 오후 11:20 / ‘음악 예능 버전의 <냉부해>!’
‘노래 부르는’ 음악 예능에 지루해진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한 것일까. 기어이 ‘노래 만드는’ 예능까지 탄생했다. 김형석과 윤상을 비롯한 톱 프로듀서들이 하나의 멜로디를 받고 45분 만에 프로듀싱하는 신박한 포맷은 낯설면서도 새롭다. 톱 프로듀서들이 편곡한 노래 중 멜로디의 원곡자가 선택한 단 하나의 곡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쿡방의 셰프들이 냉장고에서 한정된 재료를 꺼내 즉석에서 음식을 만드는 포맷과 묘하게 닮았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를 만든 정종연 PD의 심장 쫄깃한 ‘밀당’ 연출력과 MC 이특의 잔망스러움이 적절히 섞여 회를 거듭할수록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4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찍어내듯이 ‘빨리빨리’ 만드는 노래에 대중이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 관건이지만 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 신선한 그림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 한 줄 평 행복의 나라로! 빠라빠밤바~.

‘응답하라, 그 시절 그 노래!’
▷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매주 토요일 오후 6:05 / ‘꺼내 불러요~’

음악 예능의 장수 프로그램 격인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음악계에서 전설로 불리는 가수나 작곡가 한 명을 지정해 그 인물의 음악 인생을 재조명하는 형식이다. 점수를 내고 경연을 펼치는 다른 음악 예능보다 이 프로그램이 더욱 특별한 것은 헌정 무대라는 점. 가수 박기영과 자전거 탄 풍경, 임정희 그리고 실력파 아이돌까지. 다양한 보컬들이 자신만의 색채를 입혀 과거의 명곡들을 재창조한다. 어린 아이돌 스타들이 가수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나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부를 줄 누가 상상이나 했던가. 젊은 세대들에게는 색다른 음악을 접할 기회를, 그 위의 세대들에게는 잠시 동안 추억에 잠길 수 있게 한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자면 세대 차이를 막론한 아름다운 휴머니즘을 느낄 수 있다. 어떤 말이 더 필요한가. ‘불후의 명곡’은 장수하고 있고, 또 여전히 건재하고 있는데.
▶ 한 줄 평 장수는 괜히 하는 게 아니다.

▷ JTBC ‘투 유 프로젝트-슈가맨’ 매주 화요일 오후 10:50 / ‘우리 살아 있어요!’
과거 가요계를 풍미하다 사라진 가수를 찾아 그들의 노래, 전성기, 근황을 되짚어보는 ‘투 유 프로젝트-슈가맨’. 한창 인기를 끌었던 노래부터 반짝하고 사라진 노래까지, 추억의 가수를 소환하는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매주 ‘무한도전-토토가’의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국민 MC 유재석과 유희열의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입담이 일당백 수준. 10대부터 40대까지 세대별 방청객들이 아는 노래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깨알 같은 구성도 돋보인다. 후배 가수가 ‘쇼맨’으로 출연해 재구성한 ‘2016년 버전 역주행 송’을 듣는 재미 역시 쏠쏠한 포인트. ‘무한도전-토토가’로 대한민국이 온통 복고를 외치며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더니 슈가맨이 제대로 기름을 부은 격이다. 슈가맨이 방송된 다음 날이면 괜히 노래방에 들르고 싶은 기분은 나만 드는 게 아닐 거다. 두꺼운 책을 뒤져가며 유선 마이크를 들고 불러야 제맛인 그때 그 시절의 노래들이니까.
▶ 한 줄 평 PD님! 한스밴드, 다나, 오션, 자자도 보게 해주세요!

‘시청자와 주고받고 경쟁하는 본격 참여형 예능’
▷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매주 수요일 오후 11:10 / ‘뛰는 프로 위에 나는 아마추어’

대한민국에서 ‘꿀성대’ 하면 빠지지 않는 프로 가수들이 모여 ‘노래 잘 부르는 일반인’과 대결하는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초반에는 시청률 저조로 위기를 겪었지만, 현재는 수요 심야 예능의 최강자인 MBC ‘라디오스타’를 위협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도전자는 가수를 이기면 올라가는 토너먼트 방식인 반면 프로 가수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르의 노래가 부여된다. 박정현이 AOA의 ‘심쿵해’를 부르고 거미가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부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윤도현이 거칠게 기타를 두드리며 트와이스의 ‘우아하게’를 부른다니 말 다 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보컬 전쟁이라 해서 결과가 뻔히 정해진 게 아니어서 더 재미있다. 거미와 김조한도 패배하고, 박정현도 무대에서 실수를 번복한다. 베테랑 가수들이 선사하는 신선한 반전을 지켜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인기 요인. 프로그램의 내용은 둘째 치고, 출연진만으로도 ‘닥본’할 이유가 설명되지 않았을까.
▶ 한 줄 평 갓정현이 부르는 심쿵해를 들을 줄이야.

▷ MBC ‘듀엣 가요제’ 매주 금요일 오후 9:30 / ‘같이의 가치’
명절 특집으로 화제를 모은 이후 정규 편성된다는 소식에 반색하는 시청자들이 꽤 많았을 MBC ‘듀엣 가요제’. 아마추어와 프로 가수들이 함께 하나의 무대를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쌍방향’이라는 점이 가장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영상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어필하고 가수는 듀엣을 펼칠 후보자를 직접 고른다. 편의점, 카페, 논, 학교를 비롯해 장소 가리지 않고 참가자를 찾아가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참 재미있다. 한 참가자에게 여러 가수가 몰리기도 하고 또 그들 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갑과 을의 상황이 바뀌었을 때 울고 웃는 가수들의 모습이 색다르다. 이렇게 만난 파트너는 편곡과 연습의 과정을 거쳐 가수와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한다. 아이돌 보컬의 숨은 실력까지 재발견하니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모두 득이 되는 패키지 세트가 따로 없다. ‘조화’라는 참된 가치가 있는 한 이 프로그램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 한 줄 평 조세호 씨, 왜 안 오세요?

▷ SBS ‘판타스틱 듀오’ 매주 일요일 오후 4:50 / ‘가수와 팬의 판타스틱한 듀엣’
가수들이 일반인에게 러브콜을 보내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미는 SBS ‘판타스틱 듀오’. 신선한 참가 방식이 이 프로그램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제 오디션 현장에 가서 식은땀 흘리며 벌벌 떨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가수와의 듀엣 무대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 특정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수가 반만 불러둔 VCR에 맞춰 열창한 후 신청하면 그만이다. 중간 중간 가수의 리액션에 맞받아치는 참가자들의 기교를 보는 재미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 요소는 엄청난 라인업. 첫 방송부터 가수 이선희, 임창정, 태양, 김범수가 등장해 신경전을 벌이더니 신승훈, 양희은, 장혜진부터 엑소까지 다 나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선희가 송창식과 듀엣 무대를 꾸미고, 변진섭이 이선희와 눈을 맞추며 ‘내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을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보다 스페셜한 음악 방송이 또 있을까. 여타 ‘음방’보다 미친 라인업에 우리가 할 일은 오직 하나다. 그저 한 시간 동안 이 방송에 푹 빠지면 된다.
▶ 한 줄 평 써니누나 목소리에 매주 행복합니다.


에디터 김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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