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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9 TUE
 
김소현 “리틀 손예진, 감사하고 또 감사한 별명”

마냥 어릴 줄만 알았던 김소현은 어느새 “아가씨”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잘 자랐다. 아역이란 타이틀은 내려놓고 여배우로 성장한 김소현. 말 한마디 한마디를 정말 예쁘고 똑부러지게 하는 그녀를 보며 어느새 입가에 ‘언니 미소’가 지어졌다. 앞으로 나아갈 길이 더 길게 남은 10대의 끝자락에 서있는 소녀, 김소현.

섬세한 크리스털 스톤이 세팅된 동그란 두 개의 볼이 매력적인 투웨이 이어링, 볼드한 실버 체인이 우아한 네크리스, 오른손의 손가락을 꽃잎처럼 자연스럽게 감싸는 실버, 로즈골드 컬러 링, 오른팔에 세련되게 레이어드 된 화려한 뱅글과 브레이슬릿, 왼손의 유니크한 커팅이 돋보이는 로즈골드 컬러 링, 왼팔의 실버, 로즈골드 컬러 브레이슬릿 모두 패셔너블리 실버 컬렉션. 폴리폴리
사랑, 희망, 아름다움, 약속을 의미하는 네 개의 하트가 모여 완성된 네 잎 클로버 모티브의 이어링, 오른손 약지의 세 개의 하트 링이 모여 클로버로 형상화한 셋트 링, 오른손 검지의 하트링, 클로버 모티브 끝에 세팅된 자석을 펼치면 네 개의 하트 팬던트로 연출되는 네크리스 모두 하트포하트 컬렉션. 폴리폴리 화이트 소가죽 스트랩에 얇은 로즈골드 컬러 오벌형 케이스로 포인트를 준 워치, 로맨스 스위스메이드 워치 컬렉션. 폴리폴리
크리스털 스톤이 섬세하게 세팅된 별 모티브의 투웨이 이어링, 이어커프, 별 모티브의 더블 네크리스, 왼손의 링 브레이슬릿 모두 스타 컬렉션. 폴리폴리 오른손의 로즈골드 컬러 바디에 크리스털 스톤 세팅이 우아한 패셔너블리 실버 컬렉션. 폴리폴리 사각의 로즈골드 컬러 케이스와 로만 인덱스가 클래식한 레트로스퀘어 워치 컬렉션. 폴리폴리

Q 올해 여러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 최근에 끝난 tvN ‘싸우자 귀신아’요. 제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해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촬영하는 내내 정말 즐거웠어요.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어서인지 성격도 더 밝아졌어요. 좋은 배우들과 함께 했던 것 같아서 행복했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아요.

Q 여러 작품에서 배우들을 만났는데 성격이나 합이 제일 잘 맞는 배우는 누구였나.
▲ (옥)택연 오빠요(웃음). 사실 잘 아는 사이가 아니어서 걱정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생각이 바뀌었어요. 택연 오빠가 에너지 넘치고 장난도 잘 쳐요. 밝은 에너지가 저랑 닮은 것 같아요.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개그코드도 잘 맞았어요(웃음). 같이 연기를 하면서 덩달아 밝아지는 느낌이라 촬영 내내 즐거웠어요.

Q 2016년에 개봉한 영화만 두 편, 나온 드라마는 세 편이다. 바쁜 하루를 보내는데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나.
▲ 촬영이 거의 다 작년에 마무리됐어요. 안 쉬고 계속했던 것 같아요. 작년에 많이 찍으면서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쉬어야겠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이만큼 내가 열심히 했고 좋은 작품을 해볼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해 무엇보다 감사했어요. 지금은 쉬면서 이런저런 것들을 해보고 있어요. 어차피 일할 때는 일하고, 쉴 때는 쉬어서 크게 쉬고 싶다는 생각은 잘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작품이 겹칠 때 집중하기 어렵지 않나.
▲ 집중력이 두 배로 필요한 것 같아요. KBS2 ‘페이지터너’를 찍으면서 영화 ‘덕혜옹주’를 함께 촬영했어요. 한 곳에 몰입했다가 또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집중력을 두 배로 쓴 것 같아요.

Q 올 초 KBS2 ‘페이지 터너’와 다르게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성인 배우로의 전환점을 맞았다. 달라진 점이 있나.
▲ 물론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지만 크게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아역 때 3부에서 6부 정도로 짧게 호흡을 이어갔다면 연기를 할 때 호흡이 길어진 점이 다른 것 같아요. 사실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이라든지 책임감이 있을 뿐이지 역할에 있어서 어른스러운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어요. 노력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런 것들이 필요할 뿐이에요.

Q 영화 ‘덕혜옹주’에서 손예진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영화를 촬영하며 손예진과 만난 적이 있나. 또 아역을 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
▲ 촬영 때 못 봬서 너무 아쉬웠어요. 사실 스케줄표를 보면서 손예진 선배님이 계시나 늘 확인했거든요(웃음). 현장에서 꼭 한번 뵙고 싶어서. (아역을 하며) 가장 걱정이 된 것은 선배님의 연기를 참고해야 하나였어요. 성인과 아역의 싱크로율이 잘 맞는 게 중요한 것 같아서요.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충실한 마음으로 연기에 임하려고 했어요. 덕혜는 강단있고 절제된 분노, 슬픔을 잘 표현해내야 한다고 생각해 정말 식은땀이 나도록 노력했어요. 감독님도 호흡 하나, 손끝 하나까지 컨트롤해주셨고요. 저도 따라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Q ‘리틀 손예진’이라고 불리는 소감은.
▲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기분이 좋은 별명이에요. 평소 존경했던 선배님인데 그런 예쁜 선배님을 닮았다고 해주니 기분이 좋아요.

Q 가장 연기하기 힘들었던 배역과 기억에 남는 역할이 있다면.
▲ 힘들었던 작품은 MBC ‘보고싶다’에요. 감정 소모가 많아서 저에게 아픈 손가락으로 남았어요. 애착도 많이 가고 캐릭터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픈데 촬영하면서 저절로 몰입이 된 것 같아요. 펑펑 울기도 했고요. 한 장면, 한 장면 너무 예쁘고 아프고 그런 감정들을 가슴으로 느껴본 작품이에요. 기억에 남는 배역은 KBS2 ‘페이지터너’요. 유슬이라는 캐릭터가 매력 있었어요. 대본을 읽자마자 욕심이 났던 작품이었거든요.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배역이라 연기하면서 더 하고 싶다는 욕심도 많았고요. 당차면서도 도도하고 아픔이 있지만 씩씩하게 맞서 나가는 면이 굉장히 매력적이라 애착이 가요.

Q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연기가 있다면.
▲ 성인이 되면 영화 ‘인턴’에서 앤 해서웨이 같은 여성 CEO를 해보고 싶어요. 밝고 주도적인 커리어 우먼이요. 아니면 정말 해맑은 역할, 밝은 역할을 맡아도 좋을 것 같아요.

Q OST도 3번이나 불렀다. 부르게 된 계기가 있는지, 가수 욕심도 있나.
▲ 제안을 받아서 불렀어요. 처음 해보는 거라 정말 힘들었어요. 한 번도 트레이닝을 받아보지 않았던 터라 이렇게 해도 되나 싶기도 했고요. 사실 위축되기도 했죠. 가수가 아니니 기술적인 것보다 감정에 충실해 불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세 번째 했을 땐 조금 편해지더라고요. 그래도 가수 욕심보다 연기를 잘 해야죠. 본업에 충실하고 싶어요.

Q 이번 패션위크에서 ‘김소현 다시마’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 저도 봤어요(웃음). 다시마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동생이 넌지시 와서 엄마한테 이야기했대요. ‘누나가 페이스북에 다시마라고 떴다, 핫하다’고 하고 갔다는 거예요. 찾아봤는데 많은 분들이 다시마라고 언급하셨더라고요. 관심을 많이 받아 좋은 것 같기도 한데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오랜만에 저도 많이 웃었어요. 하하.

Q 홈스쿨링을 하는데 장점이 많을 것 같다.
▲ 정말 많아요. 일단 학업에 있어 효율성이 높아요. 어떻게 보면 연기도 하고 싶고, 공부도 하고 싶은데 욕심이 큰 것 같아요. 그런데 홈스쿨링을 하다 보니 연기할 때는 연기에 집중하고, 수업 할 때는 제 시간에 맞춰서 집중할 수 있어 좋아요. 공부와 연기, 둘 다 집중할 수 있는 게 장점이죠. 그리고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 책을 읽는다든지 영화를 본다든지 그런 걸 할 시간이 있어서 도움이 돼요. 고등학교 생활은 3년이잖아요.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 후회하지 않으려 한 선택인데 잘 한 것 같아요.

Q 대학에 진학할 시간이 다가온다.
▲ 대학에 대한 조언을 주위에서 많이 구했어요. 선배님들께도 많이 여쭤봤고요. 대학에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까요. 열어놓고 생각해보고 있어요.

Q 대학을 가면 무엇을 전공하고 싶나, 대학에서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 개인적으로 심리학을 공부해보고 싶어요. 진학한 배우들도 많아 부러워요. 제대로 공부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해보고 싶어요(웃음). 이게 드라마 하면서 생긴 건데요.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동아리를 한 게 되게 재미있었어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 특이한 사람이 있을 것 같고 다양한 사람들도 많고요. 무리 속에 들어가 사람들과 동화돼 함께 해보고 싶어요(웃음).

Q tvN ‘도깨비’에 출연한다. 어떤 배역인가.
▲ 왕비예요. 그런데 여왕이라고 기사가 났더라고요(웃음). 정확히는 왕비 역할이에요. 자세한 건 비밀이라 이야기 할 수 없어요. 엄청 철통보안이거든요. 하하. 방송으로 확인해주세요.

Q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
▲ 공유 선배님과 같이 촬영을 했어요. 선배님께서 워낙 잘하시니 전 따라가고 있어요. 제가 연기할 때 감정도 잡아주면서 호흡을 잘 맞춰주셨어요. 정말 감사했어요

Q 또 다른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나.
▲ MBC ‘군주 - 가면의 주인’요.

Q 같이 연기하고 싶은 배우는.
▲ 유해진 선배님이요. 출연한 예능을 많이 찾아봤어요. 저 스스로 풀어지는 연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선배님과 함께 연기를 하면서 배워보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 항상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요즘 작품을 안 한다고 허전해하시더라고요. (연기는) 하면 할수록 책임감을 많이 느껴요. 한 작품을 하더라도 정말 열심히 하기 위해 준비 중이에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신중하게 작품을 고르고 있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진행 김두리 인터뷰 임아현 스타일링 이지언 포토그래퍼 이경진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정유진 헤어 김은진(정샘물) 메이크업 손주희(정샘물)

문의 폴리폴리 02-544-7474

앳스타일(@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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