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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7 THU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이민호의 날’ [화보+인터뷰]

눈을 감거나 벽에 기대기만 해도 인생 포즈다. 화보 장인이란 이런 모습일까? 이민호가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화보를 ‘앳스타일’과 함께 했다. 걸치는 옷마다 멋들어지고, 카메라가 들이대는 각도마다 그림이 되다니. 이민호는 “(입대 전) 마지막 화보니까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시원하게 웃었다. 2년의 공백 동안 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잊히질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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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대가 가까워오고 있다. 요즘 뭘 하며 지내나.
▲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을 끝낸 후로 이런 저런 밀린 스케줄들을 소화했다. 이젠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Q 상반기 입대가 유력하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
▲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다. 그동안 입대하면서 울거나 기분이 묘하다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솔직히 쿨하게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군대를 간다는 자체보다 지나가는 20대에 대한 아쉬움이랄까? 이제 30대가 되는,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아쉬운 감정이 든다. 작품(연기)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하하하.

Q 데뷔 후 만 10년이 넘는 시간, 20대 대부분을 ‘소처럼’ 일했다. 뭐가 아쉬울까.
▲ 너무 달려왔고 좀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 지금 이때 충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30대에 배우 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을까 싶은 의문이 들었다. 입대를 통해 자연스런 공백기가 개인적으로는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돌이켜보면 10년 동안 열심히 일하긴 했는데 이 생활이 자연스럽게 일상이 되면서 사람 이민호는 많이 잃어버린 것 같다.

Q 사람 이민호를 잃어버렸다는 의미는.
▲ 아무래도 배우로 일을 하며 사생활이나 개인 이민호의 삶에 통제되는 지점들이 있었다. 과거 나의 모습이 많이 잊혀진 것 같다. (입대를 계기로) 앞으로 추구할 인생의 의미라든지 가치관 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Q 입대가 좀 늦은 편이다.
▲ 아시다시피 스무 살 때 교통사고를 좀 크게 당했다. 스물 한 살에서 스물 두 살로 넘어가던 시기에 많이 힘들었다.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일도 잘 풀리던 때가 아니어서 군대를 가야겠다 생각을 했다. 그런데 부모님이나 회사가 많이 만류했고, 사실 그 때 몸 상태론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Q 대신 열심히 일하며 지금의 이민호로 자리매김 했다.
▲ 그때 군대를 갔다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못 만났을 테고, 그토록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일찍 가지 않았던 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다시금 생각한다. 10년 넘게 드라마를 하면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드라마에 대한 아쉬움이나 후회는 없는 편이다. 좋은 세대에 연기를 하면서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한류 콘텐츠를 알리는데 나름의 기여를 한 거 같아서 행복했다.

Q 드라마하면 이민호지만 영화에 대한 갈증은 여전한 것 같다. ‘강남 1970’ 이후 쉬고 있다.
▲ 아무래도 그렇다. 원래 목표는 군대 가기 전 영화 하나를 더 해보는 거였는데, ‘푸른 바다의 전설’이 원래 예정보다 늦게 촬영을 시작하는 바람에 더 하긴 어렵더라. 그래도 20대 초반부터 막연하게 ‘영화는 좀 늦은 나이에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를 기대하고 있다. 아무래도 인간 이민호로서의 무게감, 배우 이민호로서의 깊이감이 조금 더 나올 수 있을 때 영화를 많이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전역 후에는 욕심 내서 다양한 장르, 여러 감독들과 작업해보고 싶다.

Q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 욕심나는 장르는 아시아 전체 시장을 겨냥한 ‘007 시리즈’나 ‘미션 임파서블’ 류의 장르를 해보고 싶다. 예전 홍콩영화의 감성 같은 멜로 영화도 해보고 싶다. 아무래도 나 역시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에 낀 세대라서. 예전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추억이 있다. 그 시대에 맞는 사회상, 가치관이 담긴 영화도 해보고 싶다. 이번에 참여한 MBC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처럼 뭔가 내 생각이 반영되고 관심이 있는 분야를 다루는 것 말이다. 공유 선배가 영화 ‘도가니’에 출연한 것처럼 배우로서 내 관심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건 굉장히 의미 있는 작업이 되지 않을까.

Q 인간 이민호의 쉬는 날 일상이 궁금하다.
▲ 아무것도 안 한다. 하하하. 진짜 뭔가를 안 하는 게 문제다. 예전에는 일부러 찾아서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 게 없다. 사적으로 뭔가 열정이 불타거나 학구열에 불타거나…. 그럴 만한 것들이 없는 상태다. 이젠 찾아서 만들어보려고 한다. 아무 것도 안 하는 데는 만성피로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거 같다. 하하하.

Q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나.
▲ 헐~ 너무 전형적인 질문 아닌가? 음… ‘엄마밥’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상형이 음식을 잘하는 여자다. 하하하. 어머니가 굉장히 가정적인 분이고, 평생 그 모습을 보고 자라왔다. 엄마의 모습이 들어가 있는 여성이 좋다.

Q 전형적인 질문 하나 더 미모의 비결은 뭘까.
▲ 하하하. 미용은 정말… 하는 게 없다. 아마 일반 남성들보다도 하는 게 없을 거다. 요즘은 외모 관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지 않나? 자주 하는 얘기이긴 하지만 기본에 충실하자는 타입이다. 잘 지우고 잘 바른다.

Q 외출이나 여행을 즐기는 편인가.

집 밖을 나오는 순간 조금 피곤해지는 지점들이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어디 가서 밥을 먹었는데 이런 걸 나중에 누구를 통해서 듣는 것도 싫다. 요즘 SNS가 발달하면서 나도 모르게 사진 찍히고 여기 저기 올라오고 그런 것들이 쓸데 없는 말을 만들어 내는 것들이 정신적으로 힘들다. 그런 일들이 크게 해를 끼치거나 사건을 만든 건 없었지만 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내 얘기를 이러쿵저러쿵 할 때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

Q 그래도 10년 넘게 사건사고 없이 조용히 잘 살아왔다.
▲ 그런 편이다. 하하하. 얌전히 무난하게 살았다. 그러다 보니 내 자신을 잃어버린 부분도 있다. 성격도 좀 변했다. 데뷔 초에는 나중에 유명해져도 숨거나 가리고 다니지 않을 줄 알았는데, 점점 나도 모르게 구석에 박히게 되고 변하더라. 굉장히 외향적인 편이었는데 또 많은 부분에서 보수적으로 변했다. 물론 지금도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외향적으로 잘 지낸다. 그 외 시간이나 생활에 있어 아무래도 보수적이 된 거 같다.

Q 어느덧 후배들도 많이 생긴 연차다.
▲ 기회가 된다면 도움이 필요한 후배들이 의지할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 사실 연예계 생활을 하는 배우나 가수들 중 80% 정도는 좋은 환경에서 시작하지 못하는 것 같다. 나 역시 그랬고. 하다 보면 어떤 일들에 부딪혔을 때 객관적인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 의사 결정을 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도 있다. 내가 20대 초반에 그랬다. 요즘 후배들을 만나면 그런 어려움들을 얘기하더라.

Q 배우 아닌 군인으로 살면서 도전해보고 싶은 일은 없을까.
▲ 규칙적인 생활 자체가 나로선 대단한 도전이다. 하하하. 학교 다닐 때 빼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움직인 적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술을 즐기지도 않아서 밤에 늦게 돌아다니지도 않는데, 집에만 있어도 뭔가 할 일이 많다. 야행성이라 집에서도 밤새 깨어 뭔가를 하다가 지쳐 잠이 들기 일쑤다.

Q 입대를 앞둔 상황에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사실 팬들 마음을 완벽하게 알지는 못한다. 나는 누군가를 좋아하고 열광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딱히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거나 그런 경험이 없다. 팬들에게 내 공백이 생기고 얼마간 볼 수 없다는 감정이 어떤 건지 다 이해하진 못하지만 아쉬워하는 마음, 응원하는 마음은 나 역시 전달을 받았고 느껴진다. 서로 건강하게 각자 자기들의 일에 충실하다 보면 시간이란 건 금방 또 가지 않을까? 다녀와서 좋은 작품으로 힐링을 드리고 싶다.


에디터 김두리 인터뷰 윤가이 포토그래퍼 김외밀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정유진 스타일리스트 김지연, 권수현(EUPHORIA SEOUL) 헤어 임정호(아우라뷰티) 메이크업 정다은(아우라뷰티)

문의 10 CORSO COMO 02-2118-6098 MUE 02-3446-8074 라피즈 센시블레 070-8240-4467 문수권 02-3218-5919 반스 02-6935-9300 분더샵 02-2056-1234 소윙 바운더리스 070-7622-0553 커스텀멜로우 1588-7667 톰브라운 1599-4835 페라가모 02-2140-9664 포츠 1961 02-3438-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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