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일 뮤직뱅크 리허설. 오버롤이 잘 어울리는 남자는 무조건 귀여운 남자라고 말할 수 있다. 게다가 센스있게 롤업한 팬츠 밑단, 그리고 뒤로 쓴 스냅백까지. 지민이 귀여운 거 혼자 다 해~!
2017년 9월 18일 LOVE YOURSELF 承 ‘Her’ 발매 기자간담회. 지민에게 안 어울리는 것은 무엇일까? 소매가 독특한 셔츠도 저렇게 깔끔하게 차려입을 수 있다니! 패션 천재가 따로 없다. 프레피룩을 연상시키는 니트 베스트와 셔츠에 매치한 리본 타이. 귀티 나는 완벽한 선배룩, 우리 학교엔 이런 선배 왜 없어!
2017년 9월 29일 뮤직뱅크 리허설. 강렬한 레드 니트, 스키니 블랙 진이면 출근길도 레드카펫으로 만들어버린다. 그곳에 술이 화려하게 달린 백, 푹 눌러쓴 비니 마저 따라 사고 싶은 잇 아이템들 뿐!
2017년 11월 14일 출국. 라이더 재킷을 걸쳤을 뿐인데, 섹시함이 남다르다. 블랙 앤 화이트로 패션의 깔끔함을 주되, 비니와 셔츠의 깔맞춤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여기저기 센스가 묻어나는 지민 패션 칭찬해~
2018년 11월 6일 MGA 시상식. 지민은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남자다. 단순 화이트 셔츠에 블랙 진을 입었을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도 그의 패션은 살아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화이트 셔츠, 넥클리스의 레이어링, 그리고 링과 이어링의 완벽 조화! 거기에 노래하는 모습까지, 오늘은 여기가 ‘아미’ 누울 자리 입니다.
2019년 1월 6일 골든디스크 어워즈. 그러데이션이 충분히 들어간 P 브랜드의 니트, 발 모양을 예쁘게 잡아주는 V 브랜드의 구두. 브랜드의 제품을 잘못 레이어링 했을 때 미스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지민은 이마저도 훌륭히 소화했다. 마치 처음부터 한 브랜드인것처럼, 소화력 또한 뛰어난 지민. 지민이 패션 브랜드를 만든다면 이런 느낌으로 멋이 나지 않을까?
모든 스타는 귀여우면 귀여운 대로, 섹시하면 섹시한 대로 각자의 매력을 뽐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이 문장에서 항상 예외가 된다. 귀엽고 섹시한 모습을 동시에 가져, 팬들 마음 들었다 놨다 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하얗고 동그란 얼굴 덕에 모찌를 닮아 한껏 귀엽다가도, 화이트 셔츠 하나 걸쳐 입고 노래를 부를 땐 또 그렇게 섹시할 수 없다. 미성으로 노래 부르는 그 모습도 항상 멋있지만, 지민은 사복을 입은 상황이나 공식 석상에서도 멋있다. 어떤 패션을 입어도 ‘지민답게’ 소화하는 지민의 패션이 이것저것 궁금해 다 모아봤더니, 역시 오늘도 근지너대(근데 우리 지민이 너무 대단하죠)~ 에디터 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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