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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THU
 
김혜수, 배두나, 김옥빈, 박시연, 이엘, 고준희 퇴폐미 열전! [스타@스캔]


고혹미 여신, 김혜수. 미친 연기력 하면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다. 같은 배우들로부터도 ‘넘사벽’ 대접을 받는 김혜수. 김혜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영화 ‘타짜’다. ‘정마담’으로 나와 다신 없을 섹시함을 보여준 그녀는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는 유행어로 전국을 들썩이게 했다. 이러한 고혹적인 이미지 때문에 망가진 모습은 이번 생애 절대 못 볼 줄 알았는데, KBS2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으로 출연, 코믹한 연기조차 훌륭히 소화하며 극찬을 받았다. 2017년엔 김혜수이기에 가능했던 최초 여성 느와르 영화 ‘미옥’으로 장르 불문 최고 배우의 위엄을 느끼게 해줬다. 또한 청룡영화제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 ‘최다 여우주연상’의 기록을 가진 데에 이어 25차례나 MC를 맡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타이틀을 만들어가고 있다.

리얼 인간 명품, 배두나. 할리우드에서 배두나는 이미 인정받고 있는 명연기자다. 배두나는 배우라면 누구나 함께 작업하고 싶어 하는 감독 워쇼스키 자매와 무려 3편의 작품을 함께 찍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한 3번째 미국 드라마 ‘센스8’로 해외에서 ‘배우 배두나’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포스 넘치는 매력으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뮤즈까지 되며 패션계도 휘어잡았다. 지난해 10월에는 KBS2 ‘최고의 이혼’으로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 여전히 흠 없는 연기로 호평 받으며 시청자의 반가움을 샀다. 또 넥플릭스 드라마 ‘킹덤’에서는 의녀 ‘서비’ 역으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이며 대배우가 무엇인지 증명했다. 누구도 그 존재를 대신할 수 없는 배두나는 현재 한국과 프랑스 합작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아이엠히어’를 준비하며 전 세계를 ‘배두나 홀릭’으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다크할 때 더 치명적, 김옥빈. 김옥빈의 퇴폐미는 영화 ‘박쥐’로 시작해 영화 ‘악녀’로 절정에 닿았다. 긴 웨딩드레스를 입고 장총을 겨누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의식 않고 그저 그녀의 아름다움에만 감탄했다. 김옥빈은 이 영화로 칸 국제영화제에 섰고, 국내 영화 최초로 미국 드라마 제작까지 이어지는 영광을 얻었다. ‘호신술’이라는 남다른 취미를 지닌 김옥빈은 원래 꿈이 경찰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어떠한 액션 연기도 무탈하게 해 낸 것 같다. 또 펑크 음악에 빠져 실제 밴드 ‘오케이 펑크’를 결성, 앨범까지 내며 나날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취미까지 예사롭지 않은 그녀에게는 엄청난 이력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네이버 얼짱’ 최종 1위를 거머쥔 인증 받은 미모라는 것이다.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그녀는 2019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팜므파탈로 여럿 울린 박시연. 박시연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완성된 팜므파탈의 끝판왕이다.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맡았던 ‘한재희’는 남자 여럿을 휘어잡는 매혹적인 여성이었다. 박시연과 한재희가 동일 인물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박시연은 2018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다. 채널A플러스 ‘박시연의 멋 좀 아는 언니’와 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 MC를 맡아, 두 방송 모두 안정된 진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연기 외의 매력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뿐만 아니다. 우아함과 세련됨을 모두 갖춘 그녀는 매년 ‘위드 러브(With love)’라는 자선바자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내면의 미까지 최고임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의 매력, 이엘. 우리가 늘 상상하던 삼신할매는 흰머리를 곱게 올린 고운 미소를 가진 할머니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tvN ‘도깨비’의 이엘 덕에 삼신할매의 이미지가 확 달라졌다. 이엘이 표현한 삼신할매는 레드 립의 강렬한 아우라를 남긴 여성이었다. 하얀 피부와 꾸미지 않아도 럭셔리한 외모는 주변의 분위기를 압도하기 충분했다. 이처럼 이엘은 몇 편의 작품에서 조연으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상 깊은 모습으로 시청자의 기억에 남았다. 지난해 10월 KBS2 ‘최고의 이혼’ 주연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듬뿍 받았다. 포스 넘치는 이엘은 스릴러 영화 ‘콜’과 tvN 오컬트 휴먼 멜로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로 또 다시 팬들을 찾는다. 예정된 많은 작품 덕에 이엘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설렌다.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고준희. 단발병의 원조가 누구던가. 바로 고준희다. 당시 고준희는 주먹보다 더 작은 얼굴로 칼단발의 정석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많은 사람들이 고준희 단발을 시도했다 후회하며 다시 열심히 머리를 기르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녀는 보란 듯이 더 짧아진 쇼트 컷으로 나타나 여신급 미모를 뽐내며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었다. 고양이 상의 몽환적인 페이스로 시크함이 뚝뚝 떨어지는 고준희는 8등신 황금 비율의 소유자로 남다른 옷태를 갖고 있다. 독보적인 스타일로 날이 갈수록 리즈를 갱신하며 최근에는 OCN 드라마 ‘빙의’에서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 역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차기작으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KBS2 드라마 ‘퍼퓸’이 확정돼 올해 시청자들을 연달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치명적인 눈빛과 매혹적인 미소. 단 10초만 보고 있어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그녀들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까지 홀리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여배우다. 고고하면서도 퇴폐적인 그녀들의 미에 안 넘어올 사람이 없기에 더 조심해야 할 존재이기도 하다. 분위기로 먼저 압도하고 연기력으로 뒷받침하는 그녀들을 지금부터 만나보려 한다. 인턴 에디터 정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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