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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WED
 
첸 “노래해줘서 고맙다는 말, 더없이 큰 원동력이 돼” [화보 비하인드]

엑소(EXO)부터 엑소-첸백시(EXO-CBX), 작사가, OST 강자까지. 첸에게 따라붙는 묵직한 타이틀은 여럿 있지만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 소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강렬한 무대로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첸은 부단한 담금질 끝에 힘을 살짝 뺀 발라드로도 대중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솔로 가수로 무르익었다. 첫 번째 앨범 ‘사월, 그리고 꽃’으로 데뷔 7년 만에 자신만의 화사한 꽃을 피워낸 첸을 만났다.










Q 바쁜 4월의 봄을 보냈다.
▲ 엑소-첸백시의 스페셜 에디션 콘서트가 남아 있어 첫 솔로 앨범 활동이 끝나자마자 바로 일본으로 출국해 공연 준비를 했어요. 4월 29일 공연을 끝으로 콘서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죠. 솔로 활동부터 유닛 공연까지 굉장히 알차게 보낸 4월이었어요.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하루 푹 쉬고, 멤버들과 다 같이 저녁 식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Q 솔로 데뷔는 7년 만이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나.
▲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시기에 솔로 앨범을 선보이게 됐어요. 부족한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더 성숙하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죠. 그러다 어느 순간 부족한 걸 채우는 건 끝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늦어져 버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혹독하게 준비하며 직접 경험하고 부딪쳐 보자고 결심했죠. 부족한 게 있으면 배우고 연습하고 수정하면서 채워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먼저 회사에 이야기했어요.

Q 겉으로 보기에 부족한 부분이 없어 보이는데.
▲ 처음으로 부족하다고 느꼈던 점은 홀로 4분 가까이 되는 노래의 흐름을 끌고 가는 것이었어요. 그룹으로 활동하면 한 곡을 파트별로 부르는데, 혼자 부를 때는 그 흐름을 잘 끌고 가는 것 자체가 힘에 겨웠어요.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폭이 좁다고 느꼈고, 무엇보다 가장 큰 고민은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이 뭘까’였어요. 오랜 시간 스스로에게 물어왔던 질문인데 음악의 폭이 굉장히 넓잖아요. 그중 하고 싶은 걸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Q 오로지 발라드로만 가득 채운 앨범이라는 점도 이색적이다. 엑소로서 댄스곡도 잘 소화하는 멤버였기에 빠른 템포의 수록곡도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이 뭘까’에 대한 답이었어요. 누군가에게 곡을 받고, 그 곡을 그냥 부르기보다 그 곡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와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음악이었어요. 발라드가 제 감정,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했고요. 발라드로만 앨범을 채우는 건 의도한 바이지만 의도하지 않은 것도 하나 있어요. 전부 이별 노래가 될 줄은 저도 몰랐다는 것. 위로의 감정을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곡을 수집하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다음에는 사랑 노래를 찾아서 담아볼까 해요(웃음).

Q 그간 엑소로서 이뤄온 좋은 성과들이 있었기에 솔로로 데뷔한다고 했을 때 대중의 관심과 기대치도 높았다. 그에 따른 부담감이나 책임감도 있었나.
▲ 당연히 있었죠. 엑소 멤버들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솔로 앨범을 선보이게 된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꼈어요. 많은 기대에 걸맞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죠.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고민을 계속하다가 점점 생각이 바뀌었어요. 누군가 기대해주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그 기대에 나를 맞추는 것보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들은 잠시 내려놓고 나다운 모습을 새롭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Q 수록곡 ‘꽃’의 작사도 맡았다. 참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 이번 앨범의 키워드가 위로였는데, 위로에도 많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이별한 사람을 위한 위로, 친구를 향한 위로 같은 것들. 그런 많은 위로들이 하나로 합쳐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공통점이 뭘까 생각하다 결론을 내린 게 시간이었어요. 보통 시간이 지나면 아픔도 고민도 무뎌지잖아요. 그 시간을 계절로 바꿔 가사를 썼죠. 인생에서 늘 좋은 일만 생기고 행복하기만 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꽃은 지고 모든 것들이 지나가겠지만 계절마다 또 새로운 희망이 올 테고 꽃잎도 하나, 둘 피어날 테니 힘을 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Q 앨범을 만드는 과정도 꽃을 피우는 과정과 비슷할 것 같다. 아름다운 꽃을 잘 피워낸 것 같나.
▲ 생각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 것 같아요.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에서 작사에 참여했다고 하면 포커싱을 받게 되는데, 사실 노래를 부르고 작사에 참여한 것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회사의 모든 분들, 같이 작업한 감독님, 스태프들이 함께 노력해 이번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거죠. 특히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간 잘 몰랐던 부분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훨씬 더 의미 있고 멋진 앨범이 탄생했다고 느껴요.

Q 수록곡 ‘하고 싶던 말’의 작사가 폴킴과의 작업은 어땠나.
▲ 폴킴 형님의 굉장한 팬이에요. 회사를 통해 부탁했는데 흔쾌히 작업해주셨어요. 처음에는 감수성이 풍부한 분의 곡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어요. 그래서 연습을 더 많이 했고, 결과적으로 폴킴 형님도 굉장히 좋아해 줬어요. 정말 다행이었죠. 이번 작업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맺었어요. 다음에도 또 좋은 곡으로 호흡을 맞춰보고 싶어요.

Q 첫 솔로 앨범으로 3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성적이라 정말 놀랐어요. 처음 앨범을 준비하던 시기에는 부담이 컸는데, 그런 부담을 내려놓고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자고 생각을 바꾼 후에는 성적에 대한 부담이나 기대도 없었어요. 이렇게 좋은 결과를 받아 들게 돼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웃음). 참 행복한 부담이고, 행복한 고민이에요. ‘나라는 사람의 모습을 또 어떻게 잘 보여줘야 할까’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됐어요.

Q 이번 앨범으로 ‘믿듣첸(믿고 듣는 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기억에 남는 평가가 있다면.
▲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는 게 창피하고 낯설어요. 평가나 댓글도 일부러 잘 보지 않는 편이에요. 자만심을 느끼거나 변하고 싶지 않아서 인터넷 반응을 잘 보지 않아요. 묵묵히 하고자 하는 것들을 열심히 하면서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첸의 매력은 특유의 청량한 보컬과 시원한 고음, 안정적인 라이브인 것 같다. 본인의 목소리가 갖고 있는 힘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도대체 내가 갖고 있는 장점이 뭘까’, ‘남들보다 음역대가 높은 게 장점일까’라는 생각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했어요. 사실 목소리에 대해 만족했던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분명히 최선을 다해 불렀는데 다시 들어보면 이걸 왜 이렇게 불렀나 싶은 것들이 많죠. 현시점에서 장점이 무엇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없어요. 앞으로의 이상향은 있어요. 과하게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감정을 전달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Q 엑소와 엑소-첸백시, 그리고 솔로 첸으로서 쉴 틈 없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 혼자만의 시간도 컸던 것 같아요. ‘집돌이’란 별명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충전하는 편이에요. 에너지를 줘야 하는 입장이고, 평소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조용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휴대전화 충전하듯 휴식을 취해요. 가끔 무대에서 실수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좋지 않은 일이 생기더라도 혼자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잘 극복하는 편이에요. 그래야 다음 일을 할 때 제약 없이 잘 해낼 수 있어요.

Q 엑소가 올해로 데뷔 7년을 맞았다. 첸에게 엑소란.
▲ 정말 가족처럼 느껴져요. 여러 멤버들과 팀 활동을 하다 보면 누군가는 열정이 넘치는 타이밍일 때가 있고, 다른 누군가는 쉬고 싶은 타이밍이 있는데 서로 다를지라도 끝없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이끌어주며 지금까지 함께 달린 멤버들에게 정말 고마워요. 이젠 정말 친형제 같은 소중한 존재들이에요.

Q 리더 수호가 “팬들이 항상 ‘엑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행복하다. 다시 태어나도 엑소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공감하나.
▲ 다시 태어났는데 엑소라면 정말 좋죠. 엑소라서 행복했던 점 중 하나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우리 멤버들, 매니저 형들, 스태프들, 당연히 빼놓을 수 없는 팬 여러분까지. 엑소로서 활동하면서 좋은 사람들만 만났어요. 팬들의 ‘노래해줘서 고마워’라는 문구가 한결 같이 좋은 말로 다가와요. 내 노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뜻이잖아요. 활동하는 데 더없이 큰 원동력이 돼요.

에디터 박승현 인터뷰 황혜진 포토그래퍼 이경진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정유진 스타일리스트 이아란 어시스턴트 김진환 헤어 최윤정 (홍분) 메이크업 조미혜 (홍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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