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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7 FRI
 
조유정, ‘롤모델 공효진, 현실감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힐링 주는 배우 되고파’ [스타@스타일]

“너무 떨려요”라며 수줍은 미소로 스튜디오로 들어선 신인배우 조유정(21). 화보도 인터뷰도 모두 처음이라며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으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데뷔해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까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렸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무사히 안착한 조유정은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배우가 되고 싶단다. 반짝반짝 빛나는 미래가 기대되는 그녀의 처음을 함께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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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앳스타일과 함께한 첫 화보 소감이 궁금해요.
첫 화보라 오기 전부터 설레고 긴장되더라고요. 그래서 며칠 전부터 회사에서 포즈 연습도 하고 셀카도 찍어보면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Q 회사에서 응원하러 많이 왔어요.
제가 (회사에서) 막내거든요. 그래서인지 많이 귀여워해주시고 챙겨주세요.

Q 그동안 또래들과 주로 연기해왔어요. 이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김미숙, 박영규 등 대선배님들과 함께하는데 배울 점이 많았겠어요.
또래들과 연기할 때는 다 같이 의견을 제시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도 선배님들이 제가 편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덕분에 자유롭게 말씀드리며 촬영하고 있어요. 물론 배우는 게 훨씬 많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연기에 더 좋을 것 같은 부분은 먼저 말씀하세요. 제가 주말 드라마가 처음이다 보니 생소한 카메라 배치 때문에 초반에 조금 당황했거든요. 그런데 선배님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덕분에 화면에서는 어리숙한 모습을 덜 보여드릴 수 있었죠. 정말 감사하죠.

Q 극중 박영규씨와의 케미가 돋보여요. 실제 집에서는 어떤 딸인가요.
드라마 속 ‘연아’는 아빠와 친구처럼 지내면서 애교도 많이 부리는 편이거든요. 부모님과 친구처럼 지내는 부분은 실제로도 많이 비슷해요. 그런데 저는 애교가 별로 없어요. 오히려 쌍둥이 언니가 부모님한테 더 애교스럽고 살가운 편이죠.

Q 연아는 못하는 운동이 없는 테니스 천재 캐릭터예요. 따로 준비한 게 있나요.
촬영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테니스를 배우고 있어요. 테니스가 생각보다 어려운 운동이더라고요. 유튜브로 관련 영상들을 보면서 자세 교정도 하고 있답니다. 정말 테니스선수라고 생각하면서요. 하하.

Q 극중 1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연아의 헤어스타일에 변화가 생겼더라고요. 캐릭터의 변화점이 있나요.
초반의 연아는 철없고 어리광이 많아서 톤을 높게 잡고 연기했어요. 1년이 지난 요즘은 엄청난 변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연아의 속마음에 좀 더 집중해서 연기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연아의 금메달을 아빠가 몰래 팔아버린 사건이 있거든요. 그 때 연아의 감정선에 집중해서 연기를 하는데 아빠가 진짜 밉고, 너무 서러운 거예요. 생각보다 정말 많이 운 장면이었는데 그 때는 정말 연아와 한 몸이 된 것 같았답니다.

Q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평범한 사람들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잖아요. 요즘 조유정만의 소확행은 무엇인가요.
넷플릭스 시청이요. 최근엔 ‘굿 플레이스’라는 드라마에 푹 빠져있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보고 있으면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에요.

Q 지금까지 해온 드라마에서 주로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연기했어요. 실제 성격은 어떤가요.
가장 비슷했던 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리안이에요. 나이도 그렇고, 매사에 파이팅이 넘치고 밝은 부분이 정말 많이 비슷하거든요. 캐릭터가 너무 탐나서 오디션 때도 꼭 하고 싶다고 감독님께 말했을 정도예요. 사실 그동안의 캐릭터가 다 조금씩 실제의 저와 비슷한 부분이 많았어요. 그래서 대사를 하면서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고,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제가 연기하기에 도움이 많이 됐죠.

Q 쌍둥이 언니와 유튜브에 커버댄스를 올린 걸 봤어요. 연기 외에 춤이나 노래에도 관심이 많은 편인가요.
춤에 관심이 많아서 중학교 때 댄스동아리였어요. 축제 때 무대에 올라 공연도 하곤 했답니다. 지금은 춤을 안 춘지 조금 됐는데 언니는 계속 춤을 배우고 있거든요. 소속사에서도 제가 댄스동아리였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언니와 함께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커버 영상도 만들게 됐어요.

Q 끼가 많아 보여요. 출연하고 싶은 예능은 없나요.
정말 많아요. 특히 SBS ‘런닝맨’이요. 활동적인 예능이라 저랑 정말 잘 맞을 것 같거든요. 댄스신고식도 자신 있습니다! 하하. 그리고 MBC ‘나 혼자 산다’도 꼭 나가보고픈 프로 중 하나예요. 지금은 부모님과 살고 있어 자격이 안 되지만 나중에 독립하게 되면 꼭 나가보고 싶어요. 저의 소소한 일상을 카메라로 들여다본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Q 소속사에도,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도 많은 선배 배우들이 있는데 기억에 남는 조언을 해준 선배가 있다면요.
소속사의 양세종 선배님은 데뷔작인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같이 했는데 쉬는 시간마다 저를 불러서 계속 조언을 해줬어요. 모르는 것 투성이었는데 정말 감사했죠. 예지원 선배님도 ‘요즘 너무 잘하고 있다’고 계속 말씀해주시고,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 같이 출연한 소현이는 동갑이지만 엄청난 선배잖아요. 선배로서의 경험담인지 소현이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들었어요.

Q 다음 작품은 어떤 장르를 해보고 싶나요.
로맨틱코미디요. 그 중에서도 tvN ‘또 오해영’이나 KBS2 ‘쌈 마이웨이’ 같은 현실 연애를 그리는 작품을 꼭 해보고 싶어요.

Q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요.
유해진 선배님과 작품을 함께 해보고 싶어요. 아재개그를 넘나드는 선배님만의 위트가 너무 좋더라고요. 기회가 꼭 왔으면 좋겠어요.

Q 롤모델이 있나요.
공효진 선배님이요. 평소 너무 팬이어서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방송되기 전부터 기사를 찾아볼 정도였어요. 아직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꼭 만나 뵙고 싶어요.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밥 먹기 전에 항상 하는 기도가 있어요. 기쁨을 주고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게 해 달라고요. 작품으로 대중에게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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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스타일(@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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