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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FRI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를 지향하는 ‘란제리클라쓰’ 박새암 [스타@스타일]

[앳스타일 이민경 기자]

경제전문 채널 SBS CNBC의 앵커부터 MBC 기자까지 인텔리의 정석을 걸어온 박새암. 작년 1월 프리랜서로 새로운 첫 발을 내딛은 그녀는 그녀의 전문분야인 시사 경제를 넘어 예능까지 아우르려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그 첫발은 유튜브 채널 ‘란제리클라쓰’. 앵커 출신 박새암과 란제리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출발한 ‘란제리클라쓰’는 란제리의 역사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란제리 상식까지 란제리의 모든 것을 전할 예정. 대중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그들을 진정으로 위해주는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를 꿈꾼다는 박새암과의 진솔했던 만남.










Q 기자, 앵커로서 보여주던 박새암의 이미지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란제리클라쓰’에서의 박새암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요. ‘란제리클라쓰’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요.
▲ 우선 합류한 게 아니에요. 제가 콘텐츠를 가져온 거죠. 프리랜서로 나온 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예능을 해보고 싶어서 함께할 수 있는 관계자분들을 만나 뵈다가 마음이 맞는 작가님과 PD님을 알게 됐죠. 그래서 그분들에게 제가 란제리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함께 방송을 함께하게 됐죠. 저는 현재 ‘란제리클라쓰’의 모든 기획회의를 함께하고 있거든요. 기획, 제작, 진행을 모두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Q 란제리는 원래 관심이 많으셨나요.
▲ 관심이 많다기보단 친숙했죠. 란제리보다는 옷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런데 옷마다 어울리는 속옷이 다르더라고요. 방송국에서 일할 때도 다양한 복장에 맞는 속옷을 입어야 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옷 못지않게 다양한 종류의 속옷을 접하게 됐어요. 그리고 란제리가 저에게 참 친숙한 이유가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제가 중학교 때 코르셋을 착용했다는 점이에요. 중학교 때부터 어머니가 자세 교정을 위해 제게 코르셋 착용을 권하셨거든요. 남들은 불편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코르셋이 너무 일상화돼서 직장 생활을 할 때도 오히려 안입는게 허전할 정도였어요. 운동을 시작하면서 코르셋 착용을 잘 하지 않게 됐지만, 대학교 때 첫 아르바이트비로 코르셋을 샀을 정도로 란제리는 제 일상과 맞닿아 있는 일상 속 필수 아이템이었어요. 그 외에도 란제리라는 콘텐츠로 방송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말해보자면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모습들이 많이 바뀌었잖아요. 비대면이 생활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게 되면서 홈웨어를 입는 시간이 많아졌죠.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다 보니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 홈웨어라는 아이템으로 집에 머무르며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면 시의적절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란제리클라쓰’를 기획하게 됐죠.

Q 방송을 보면 앵커 박새암의 이미지는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요. 방송 콘셉트는 매번 직접 정하는 편인가요.
▲ ‘란제리클라쓰’가 보는 재미로 가득한 영상이 됐으면 해요. 그래서 매 방송마다 헤어, 메이크업 선생님들과 다양한 콘셉트를 고민하며 변화를 주려고 하고 있죠. 의상 같은 경우는 주변 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는데요. 얼마 전 화보를 진행했던 매거진 편집장님이 브랜드와 연결해 주기도 하셨고, 작가님이 아는 디자이너분들이 먼저 선뜻 협찬에 응해주시기도 하셨어요. 덕분에 방송 때마다 다양하고 예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죠. 방송 하나를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한지 요즘 새삼 다시 느끼고 있답니다.

Q 방송 콘텐츠 관련 취재도 직접 한다고 들었는데 주로 어떤 부분을 취재하시는 건가요.
▲ 란제리 전문가들만이 줄 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그동안 제가 앵커나 기자로서 해오던 일이 전문가들을 직접 취재해서 그 내용을 알기 쉽게 일반인들에게 전하는 거였잖아요. 그래서 제 전문분야를 살려 ‘란제리’라는 콘텐츠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어가보려고 해요. 저만 알려줄 수 있는 ‘란제리’에 대한 단독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전달하는 방향으로요. TV프로그램에 비유하자면 란제리 버전 ‘알쓸신잡’을 지향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Q 처음 시도해보는 형태인데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 란제리의 역사나 기원에 대해 한국어로 풀이된 정보가 많이 없어요. 외국 자료들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외국으로까지 범위를 넓혀 자료조사를 하다 보니 기획할 때 정보를 찾기 쉽지 않은 점이 조금 힘든 부분이긴 해요. 그래도 브래지어의 유래를 소개했던 방송같이 란제리의 문화나 역사를 파고들다 보면 분명히 흥미로운 지점이 많이 있을 텐데, 또 너무 정보 전달 측면으로 가다 보면 방송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게 될까 봐 그 중간 지점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부분이에요.

Q 앞으로 구독자들이 ‘란제리클라쓰’에 어떤 점들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 실용적이면서 재미까지 보장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구상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알고 싶어 하셨던 브래지어 사이즈 측정법을 알려드린 영상처럼 구독자분들이 궁금해하는 콘텐츠는 물론, 여자 속옷뿐만 아니라 남자 속옷의 세계도 조명해볼 예정이거든요. 뻔하지 않은 란제리 정보를 기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 노브라에 대한 논의가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오며 와이어가 없어 가슴에 대한 압박이 덜한 브라렛이 조금씩 보편적으로 자리 잡고 있잖아요. 이렇게 란제리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생겼듯 탈코르셋, 내 몸 긍정주의 맥락에서 속옷을 넘어 생리에 대한 논의도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생리라는 단어가 부끄러운 게 아닌데도 ‘생리’라는 소재는 양성화되지 않고 있죠. 생리에 대한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 하지 않아요. 하지만 여성의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생리’에 대해 건강하게 논의하는 자리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리 팬티, 면 생리대, 생리컵 등 여성의 몸을 위한, 생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나 쟁점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말해보고 싶어요. 궁극적으로 ‘란제리클라쓰’가 여성에 대한 담론들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Q 박나래의 인텔리 버전을 지향한다고 들었어요.
▲ 현재 ‘란제리클라쓰’를 같이 하고 있는 작가님과 피디님이 지어주신 별칭이에요. 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분야는 시사 예능 분야인데, 제 전문성도 살리면서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가고 싶은 모델을 그리다 보니 현재 예능분야 MC에서 정점을 찍고 있는 박나래를 떠올리게 됐던 것 같아요. 저는 재미없으면 정말 좋은 콘텐츠도 죽게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도 보려 하지 않으니까요.

Q ‘란제리클라쓰’가 박새암의 커리어에 어떻게 남았으면 하나요.
▲ 제도권 안에만 있던 박새암이 화면 앞에서 이렇게 내려놓고 재밌게 소통할 수도 있다는, 기존의 틀을 깨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저는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나 코난 오브라이언을 지향하는데 정치인부터 우리 주위의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언론인이 되었으면 하거든요. 앵커를 하다가 기자로 전향한 이유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취재를 해야 정말로 사람들을 이해하고 소통해서 진실된 이야기를 전달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으니까요. ‘란제리클라쓰’는 정해진 틀을 벗어나 제 이야기를 하는, 시작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새암 언니는 진짜 소통을 할 수 있는 언니’라는 뜻의 일명 ‘찐언니’로 각인 될 수 있길 바라요. 사람들의 말에 진짜로 귀 기울일 줄 알고, 진심으로 위해줄 수 있어서 자꾸 이야기하고 싶은 언니로요.


이민경 m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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