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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 MON
 
이종석‧디오‧준호…2021 상반기 전역! 복귀가 기대되는 스타 6인 [스타@스캔]


이종석 (1월 2일)_소처럼 ‘열일’해서 붙여진 별명 이종‘소’. 신축년의 해와 함께 다작 배우 이종석도 떴다. 이종석은 SBS ‘시크릿 가든’, KBS2 ‘학교 2013’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쐐기를 박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작품 보는 눈이 ‘천리안’이라는 그는 출연한 다섯 작품이 연속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며 ‘흥행 보증수표’로 통했다. 비주얼은 또 어떤가. 훈훈한 얼굴,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 쭉쭉 뻗은 팔다리는 ‘만찢남’ 그 자체. 순정 만화 비주얼을 뽐내더니, MBC ‘W’에서는 진짜 만화를 찢고 나와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종석의 또 다른 능력이 있다면 바로 누구와 호흡해도 환상의 ‘케미력’을 발산한다는 것. 그간 받은 베스트 커플 상만 다섯 개. 남녀 불문 어떤 배우와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극중 피를 흘릴 때, 심지어는 ‘피’와도 잘 어울린다며 팬들 사이에선 ‘이종석 피케미는 진리’란 반응이 있을 정도. ‘케미 요정’ 이종석의 연기를 오매불망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최근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브이아이피’ 감독과의 인연으로 복귀작을 영화 ‘마녀2’로 확정 지은 것. 당초 ‘마녀1’에 캐스팅될 예정이었지만 입영 문제로 합류하지 못했는데, ‘마녀2’에 특별출연하며 아쉬움을 풀게 됐다. ‘믿고 보는 배우’ 이종석이 또 어떤 포텐을 터트릴지 기대 만발이다. 행보가 주목된다.

박형식(1월 4일)_‘아기 병사’ 박형식이 ‘진짜 사나이’가 됐다. “어떤 역할이라도 다 할 수 있을 거 같다. 시켜만 주신다면 1년 동안 갈고 닦겠다”고 밝혔던 박형식이 전역 후 차기작 검토에 한창이다. 제국의 아이들(제아)의 메인 보컬이자 막내로 데뷔한 박형식. 매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그룹의 노래 제목처럼 ‘후유증’을 일으키는가 하면, 예능에서는 멍뭉미를 발산하며 ‘아기 병사’로 눈도장을 찍었다. 단막극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박형식은 SBS ‘상류사회’로 연기 생활의 변곡점을 만났다. 이전 이미지와 180도 다른 까칠한 재벌 ‘유본부장’으로 변신해 인기를 끌며 제작진에게 드라마 영업본부장으로 불렸다는 후문. 이후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글자 그대로 ‘인생캐’를 만나 설렘 유발 ‘로코 장인’으로 등극했다. 박형식의 꿀 떨어지는 ‘멜로 눈빛’과 박보영과의 ‘바람직한 키 차이’는 연일 화제를 모았을 정도. 외모면 외모,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못 하는 게 없는 박형식은 다재다능한 끼를 살려 뮤지컬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다. 특히 ‘엘리자벳’에서 옥주현으로부터 특훈을 받아가며 은빛 머리칼의 ‘토드’로 열연해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또 한 번 다졌다. 한 가지만 잘하기도 힘든 세상, 연예계 다방면으로 뛰어난 ‘만능 엔터테이너’ 박형식의 복귀작을 눈여겨봄직하다.

디오 (1월 25일)_디오가 드디어 엑소엘 곁으로 돌아왔다. 디오의 인기는 군 복무 중에도 식을 줄 몰랐다. 지난해 11월 병무청이 공개한 ‘도경수 병장의 30문 30답’ 영상은 단숨에 85만 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채널에서 최고 조회 수를 기록했고, 심지어 전역이 아쉽다는 듯 디오의 미공개 사진을 대방출하기도 했다. 말랑한 복숭아 외모, 첫 소절부터 귀를 사로잡아 ‘됴입부 장인’이라 평가되는 음색, 4차원의 엉뚱한 성격까지. 그 매력의 끝을 몰라 팬들 사이에서 ‘알모경(알다가도 모를 경수)’으로 불린다는 디오. 군필돌의 타이틀까지 얻게 된 그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음색 깡패’인 디오는 평소 엑소 음악에 뚜렷한 색을 입히는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이는 피처링에서도 빛을 발한다. 목소리와 풋풋한 가사가 만난 f(x)의 ‘Goodbye Summer’는 ‘첫사랑 기억 조작곡’으로 화제된 바 있다. 명불허전 연기력은 또 어떤가. 영화 ‘카트’ 출연 전까지 연기 수업을 받아본 적 없지만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놀라운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영화 ‘형’으로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tvN ‘백일의 낭군님’은 역대 tvN 월화드라마 1위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제 연기돌보다 배우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리는 디오가 전역 후 첫 시동을 걸 작품은 영화 ‘더 문’(가제).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쌍 천만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 시리즈의 감독과 다시 합을 맞추게 됐다. 달에 고립된 역을 맡은 디오. 엑소엘은 그의 넘치는 매력에 고립될 준비가 됐다.

준호 (3월 20일)_알 수 없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우릴 ‘고무신’으로 만들었다. 준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동안 2015년 당시 ‘우리집’ 활동 직캠들이 ‘역주행’한 것. 수많은 이들을 ‘있을 때 잘할 걸’ 후회하게 만든 주인공 준호가 드디어 돌아온다. “우리집에 가자더니 왜 군대로 갔어”, “10분 뒤에 저 앞에서 기다린다며” 등 그를 애타게 기다려온 팬들의 외침에 준호가 응답할 차례. 이제 고유명사라 해도 무방한 ‘우리집 준호’. 원조 짐승돌 2PM으로 데뷔해 무대에서 옷을 찢던 준호는 이제 단추 잠근 셔츠 차림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으른 남자의 매력을 보여주는 딱 맞는 핏의 셔츠와 슬랙스가 신의 한 수라는 반응. 250만 뷰를 돌파하며 레전드가 된 ‘빨간 셔츠’ 직캠 댓글창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뜨겁다. 이는 알고리즘이 이끈 것이 아닌 직접 찾는 영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증거다. 준호의 군복무 중 직캠에 빠진 이들은 “2PM 팬들 너무하다, 이걸 지금까지 혼자 본 거냐”, “국방부 눈치 챙겨”라며 웃지 못할 아쉬움을 토로했다. 준호가 ‘군백기’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전성기급 인기를 끄는 와중에, 전역 후에도 ‘우리집’ 열풍을 이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준호는 멤버 중 마지막 컴백 주자로 이제 2PM은 완전체가 된다. 팬들은 “영화도 재개봉하는데 우리집으로 재컴백해라, 모른 척하겠다”, “다음 곡은 너네집이다”라며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군대까지 다녀와 진짜 짐승돌로 거듭난 2PM이 어떻게 오후 2시의 ‘뜨거움’을 보여줄지 기다려진다.

이홍기 (4월 18일)_꽉 막힌 속을 ‘뻥’하고 뚫어주는 스타의 전역이 다가온다. FT아일랜드 이홍기다. 입만 열었다 하면 빵빵, 가창력만큼이나 시원시원한 입담은 대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소속사 대표에게도 ‘할 말은 한다’는 이홍기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 같은 소속사로 이적한 유재석에게 “계약서를 끝까지 봐야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숱한 예능에서 톡톡 쏘는 사이다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런 ‘솔직함’이 사랑받는 이유는 본업 또한 막힘없이 척척 해내기 때문. 2002년 KBS2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 2007년 FT아일랜드의 메인 보컬로 재데뷔해 ‘사랑앓이’, ‘바래’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한류 밴드 보컬의 저력을 발휘하고 SBS ‘미남이시네요’, tvN ‘화유기’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아역 배우 출신다운 면모도 선보였다. 노래와 연기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고 입대 전날까지 무대에 오른 ‘본업천재’ 이홍기는 군 복무의 목표로 다름 아닌 ‘군대 사람들과 친해져 FT아일랜드의 노래 알리기’였다. 이후 훈련소에서 ‘적응력 최고다. 소장님께서 우리 노래를 틀어주셨다. 20년 동안 사회생활한 덕이다’라며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적응력 ‘갑’ 이홍기의 발 빠른 연예계 복귀를 기대해본다.

홍종현(6월 17일)_‘모델 어벤져스’에서 ‘국민 사위’까지. 홍종현이 전역 후 얻게 될 새로운 타이틀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델 출신 김우빈, 김영광 등과 함께 일명 ‘모델 어벤져스’로 화제를 모았고 1020에 많은 사랑을 받아온 홍종현은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 드라마로 ‘국민 연하’, ‘국민 사위’가 되기까지 배우로서 꾸준히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 특히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광기 어린 고려 3대 황제 왕요 역을 맡아 섬뜩하고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홍종현은 캐릭터의 트레이드 마크인 짙은 아이라인과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잔인한 악행에도 ‘요그로’, ‘요복치’ 등의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만끽했다. 이어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 다정다감한 성품의 고려 왕족 왕린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쳐 ‘인생캐’를 만났다는 평을 받았다. 같은 고려 시대 배경에서 정반대 매력의 두 인물을 완벽히 소화해 ‘인간 고려’라는 수식어를 얻었을 정도다. 선과 악이 존재하는 얼굴이 무표정일 땐 한없이 시크해 보이지만 웃으면 순둥미 발산하며 여심 저격한 홍종현은 입대 전 직접 삭발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공식을 깨고 잘생긴 외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군필’ 이후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란 타이틀까지 얻을 기세다. 전역 후 그가 걸을 끝없을 런웨이가 기대된다.

코로나 시대에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고, 오빠들이 돌아온다. 기나긴 기다림에도 끝이 있는 법. 늠름하게 돌아오는 스타들을 맞기 위해 연예계가 분주하다. 대중에게도 이들의 복귀는 사막의 오아시스가 될 예정이다. 코로나 시국 탓에 스타들의 전역식과 각 잡힌 거수경례를 직접 볼 수 없어 아쉽지만, 그럼에도 팬들은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이제 군복을 벗고 화려한 조명이 감싸는 무대로 돌아올 차례! 2021년 상반기 팬들에게 ‘꽃신’ 신겨줄 6인의 오빠들을 소개한다. 인턴 에디터 최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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