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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MON
 
SG워너비, 씨야, 바이브, 브라운아이즈, 먼데이키즈, 다비치…그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발라드 그룹들 [스타@스캔]



전주만 들어도 무릎을 탁 치는 노래가 있다. 2000년대 가요계를 지배했던 미디엄 템포 발라드 그룹의 음악들이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유야호(유재석)가 쏘아 올린 공, SG워너비를 필두로 2000년대를 풍미했던 발라드 그룹들이 올해 음원 차트에 속속 소환되고 있다. 서랍 속 먼지 쌓인 MP3 안에 갇혀있던 추억의 가수들이 현실 세계로 봉인해제 된 것. 그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발라드 그룹들을 조명해봤다. 에디터 황연도

그야말로 ‘나이스’한 귀환이다. 2000년대 우리가 사랑했던 그룹 SG워너비가 최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방송에서 유야호(유재석)와 함께 SG워너비의 발자취를 들여다보는 장면은 많은 이들을 그때 그 시절 추억에 빠지게 했다. 2004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그들은 데뷔곡 ‘Timeless’를 시작으로 ‘살다가’, ‘죄와 벌’, ‘내사람’ ‘아리랑’, ‘라라라’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각종 음원 차트와 연말 시상식을 휩쓸었다. SG워너비가 전설로 불리는 이유는 단순히 인기곡이 많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일명 ‘소몰이 창법’을 2000년대 중반 가요계 트렌드로 이끌었던 일등공신이었다. 맵고 짜고 후렴구에서 확실히 질러주는 SG워너비식 미디엄 템포 발라드는 한 많은 취향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정서를 제대로 저격했다. 통속적인 우리 정서를 기반으로 해 SG워너비의 음악을 ‘뽕발라드’라고도 불렀다. 추억 속에 잠시 묻어뒀던 그때 그 시절 SG워너비 노래가 최근 인기 예능을 타고 다시금 흘러나오자 시청자들은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SG워너비의 클래스도 여전했다. CD를 삼킨 듯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인 방송 첫 출연 직후 ‘Timeless’는 음원차트 최정상을 찍었고, ‘라라라’, ‘내사람’ 등의 히트곡이 차트 상위원을 점령했다. 신드롬 같은 역주행 속에서도 SG워너비는 들뜨거나 흔들리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지금껏 해왔던 대로 노래하겠다는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어떤 순간에도 휩쓸리지 않고, 그 어디에도 휘둘리는 법 없다. 그 묵직한 진심에 대중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미국에 블루 아이드 소울이 있다면, 한국엔 브라운 아이즈가 만든 R&B 소울이 있다. 월드컵을 한 해 앞둔 2001년 브라운 아이즈는 1집 ‘Brown Eyes’로 데뷔했다. 전설의 시작이었다. 듣도 보도 못한 미디엄 템포의 한국식 R&B에 첫 앨범부터 방송 출연 하나 없이 150만 장 이상의 앨범판매를 기록했다. 수록곡인 ‘벌써 일년’은 온 거리의 스피커를 점령했다. 이듬해 ‘점점’, ‘비오는 압구정’이 담긴 2집을 냈고 두 달 만에 6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단 두 장의 앨범만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브라운 아이즈는 아쉽게도 2003년 활동을 끝으로 해체를 선언했다. 그렇게 추억의 그룹으로 잊히는 듯했지만, 팬들의 간곡한 바람 덕인지 나얼과 윤건은 5년 만에 다시 손을 맞잡고 3집 앨범으로 돌아왔다. 팬들의 그리움과 반가움을 반영하듯 3집은 발매 이틀 만에 5만 장이 동났다. 3집 컴백을 성공적으로 마쳐 리스너들은 4집을 기대했으나 지금까지도 두 사람은 솔로 활동과 타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팬들은 13년째 4집을 기다리고 있다. 2005년 깜짝 재결합을 알렸을 때처럼, 언젠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길 기대해본다.


이별노래 맛집 하면 바이브다. ‘미워도 다시 한번’, ‘오래오래’, ‘사진을 보다가’, ‘꼭 한번 만나고 싶다’, ‘다시 와주라’ 등 제목만 나열해도 느낌이 팍 온다. 작사 작곡을 담당하는 류재현, 메인 보컬 윤민수로 이루어진 R&B 듀오 바이브는 존재 자체로 추억상자다. 터치 몇 번이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MZ세대는 모르겠지만, 도토리 차곡차곡 모아 구매한 미니홈피 브금(BGM)으로 감정과 기분을 대변하던 시절엔 바이브의 노래들이 참 소중했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아픈 이별 가사에 절규하듯 한을 표출하는 윤민수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더해진 음원들은 그 당시 대한민국 모든 이별남녀의 가슴을 후벼팠다. 때로는 친구의 말 한마디, 술 한 잔보다 더 위로가 되어줬다. 스물셋에 데뷔해 한 시대를 풍미하던 바이브도 어느덧 마흔이 넘었다. 두 남자는 요즘 윤후 아빠, 레드벨벳 예리의 사촌오빠로 더 유명한 듯하다. 2019년을 끝으로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바이브, 공백기가 너무 길어지지 않길 바라본다.


바이브, SG워너비 등 발라드 그룹이 연달아 히트를 치던 시절, 때마침 R&B를 주무기로 들고 등장한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이 있다. 데뷔 전부터 ‘여자 SG워너비’로 화제를 모았던 3인조 그룹, 씨야다. 앳된 비주얼과 상반되는 걸쭉하고 허스키한 목소리, SG워너비도 울고 갈 소몰이 창법으로 충격과 반전을 안긴 그룹이다. 씨야는 1집 타이틀곡 ‘여인의 향기’로 데뷔 2주 만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 데뷔 40일 음악방송 최정상 자리를 차지하는 등 등장과 동시에 ‘히트의 향기’를 흩뿌렸다. 뒤이어 ‘구두’, ‘미친 사랑의 노래’는 물론 밝은 분위기의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까지 연속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대세 자리에 우뚝 섰다. 그러나 호시절이 길게 이어지진 못했다. 소몰이 창법의 쇠퇴와 그룹 내 크고 작은 갈등이 겹쳐 활동 노선에 빨간불이 켜졌고, 결국 멤버 교체와 해체 수순을 피하지 못했다. 2011년 굿바이 앨범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던 씨야가 지난해 2월 오랜만에 뭉쳤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서 보여준 완전체 무대는 큰 화제를 모았고, 당시 무려 네 곡이 역주행으로 톱100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방송 출연 후 씨야 재결합에 대한 팬들의 요구가 높아졌고, 세 멤버 역시 긍정적인 의사를 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결국 세부 의견 차이로 불발에 그쳤다. 팬들의 서운함도 크겠지만, 녹음까지 진행했던 당사자들의 아쉬움이 가장 클 터. 언젠가 꼭 무대 위에서 씨야의 완전체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겁 없는 신인 듀오였다. 두 멤버가 처음 노래를 맞춰본 날이 월요일이라 그룹명은 먼데이키즈로 정했고, 딱 1년 반을 준비해 데뷔했다. 스무 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목소리, 능수능란한 음처리, 미친 가창력까지. 2005년 공중파 음악방송을 통해 데뷔한 이진성과 김민수는 첫 무대부터 한 십 년쯤은 호흡을 맞춘 듯 내공과 실력을 자랑해 대중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데뷔곡 ‘Bye Bye Bye’를 시작으로 ‘발자국’, ‘가슴으로 외쳐’, ‘녹는 가슴’ 등 앨범 내는 족족 히트를 쳤다. 자연스레 팀명 앞에는 ‘괴물 신인’, ‘괴물 듀오’란 수식어가 불었다. 20대 초반 듀엣 그룹 중 단연 최고의 라이브 실력과 가창력을 과시하며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석권했다.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다 처음으로 음원 1위를 찍던 2008년 4월 비보가 전해졌다. 멤버 김민수가 오토바이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됐다. 그가 떠난 후 이진성은 먼데이키즈라는 팀을 지켜내기 위해 10년 넘는 세월 외로운 싸움을 견뎌왔다. 2년의 공백 후 새 멤버 영입, 탈퇴하는 과정을 겪었다. 또 다시 홀로 남았지만 그럼에도 먼데이키즈의 노래는 계속돼야 했다. 몇 년의 공백기를 더 보낸 이진성은 솔로가수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5년간 이진성은 앨범, 방송, 공연 활동을 이어오며 건재함을 알렸다. 활동명도 그대로다. 앞으로도 먼데이키즈는 감동과 울림을 안겨주는 팀으로서 팬들과 오래도록 함께할 예정이다.


때는 2008년. ‘세상을 노래로 다 비추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가요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다비치. 대한민국 발라드 듀오로 현존하는 국내 여성 듀엣 중 최장수 그룹이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민 여성 듀오’로 사랑받아온 이유는 가창력과 포지션의 조화, 팀워크 때문이다. 이해리의 맑고 청량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성량, 강민경의 애절하면서도 묵직한 저음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가슴을 뻥 뚫어주는 이해리의 시원한 가창력과 이를 탄탄하게 받쳐주는 강민경의 저음은 곡의 몰입도를 높인다. 덕분에 ‘미워도 사랑하니까’,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8282’, ‘사랑과 전쟁’, ‘시간아 멈춰라’ 등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롱런을 이어왔다. 다비치의 전매특허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지만 댄스나 어쿠스틱, 팝 등 거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팀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꾸준히 새로운 창법과 장르를 시도해온 노력 덕이다. 그래서인지 다비치의 노래를 질리지 않는다. 분명 다비치의 음악 색깔은 뚜렷한데 음원을 낼 때마다 새롭다. ‘노래 잘하는 애들 중에 제일 예쁜 언니’인 이해리와 ‘예쁜 애들 중에 제일 노래 잘하는 동생’인 강민경이 뭉친 그룹, 다비치가 대체불가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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